결혼시장 스펙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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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생 

전문직

모아놓은 돈 2억 6천

부모님 노후 준비 O (보태주실 형편은 X)

키 180같은 178

아직 자가 자차 X

상대도 같은 전문직이거나 그랬으면 좋겠는데

얼굴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

[익인1]

이런 글 그만 올려라 그냥 결정사 가

[글쓴이]

결정사 등록은 해놨어 ~

[익인1]

그럼 거기 기달

[익인1]

가장 객관적으로 봐 줄 수 있는 곳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이 조건이면 나이 차이나는 사람 만날 수 있을까?

[익인3]

쓰니 남자여 여자여

[글쓴이]

남익이여 ~

[익인3]

본문 조건만 봤을 땐 좋은데 전문직 만나는 건 모르겠어. 전문직 비율 자체가 남초라서 여자 전문직 만나려면 갖춰진 게 많거나, 학부 때부터 만나거나 하는 무언가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쓰니 외모는 모르겠으나 쓰니가 잘생기지 않은 이상 예쁜 전문직은 그냥... 더욱 더 어려워지는 거고

[글쓴이]

그렇군요 ㅎㅎ 같은 직업 여성분을 만난적이 있긴합니다 나이 차이나는 사람을 여쭌 이유는 아무래도 또래는 결혼을 많이 가서 없네요:)... 나이 차이 나는 동종업계 사람들한테서 마이너스가 되진 않을 요소일까요 ~?

[익인3]

결국 결혼 '시장'에서의 접근으로 보려면 서로 원하는 바가 잘 맞으면 되겠지?
전문직 어린 여자 입장에서 보면 나이에서 본인이 나음, 자산에 있어서 본인도 그 정도 모을 수 있음, 키 좋음, 부모님 노후 준비는 요즘 개룡 거의 없어서 그 사람도 어느 정도 되어 있을 확률 높음. 그럼 그 사람 입장에서는 키 큰 것만 좋고 나이는 본인이 우위로 가져가는데 키에 가치를 크게 두는 사람이면 만날 수 있겠지?
어차피 결정사에서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고자 하기 때문에 있으면 맞춰서 소개해줄 거임. 근데 문제는 막상 봤을 때 사람은 조건만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서로가 매력을 느낄 요소가 있는가의 문제.
결국은 확률 싸움인데 쓰니가 결혼하고자 하는 마음이 이전에도 있었다면 저 확률이 높진 않을 것이라는 걸 느꼈을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전문직을 조금 타협 보든지 외모를 타협보든지 등등이 필요할 순 있음.
마이너스 요소를 물어봤으니 얘기하자면 딱히 마이너스 될 건 없지만 쓰니가 원하는 사람 입장에서 플러스가 될 요소도 크게 없을 수 있음. 그래서 나를 플러스로 봐줄 누군가를 찾아나서는 과정이고 그래서 그 조건을 좀 타협봐야 할 수 있다는 거야.
근데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전문직 자체도 많지 않은데 그 중에 더 없는 키 큰 사람이라는 건 생각보다 큰 요소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