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마음이 식었고 더이상 좋아하지 않았던 경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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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헤어지고 싶지 않고 고통스럽고 상대방 생각만 하면 눈물만 흐르는 건 왜 그러는 거야? 

[익인1]

정…

[글쓴이]

정 때문에 저렇게 힘들어할 수 있어?
진짜 다 식었다고 하면 저러지 않는다해서

[익인1]

권태기야.. 정은 남았고…
의지가 있다면 극복 가능하고
의지 없다면 이별하는거지…

[글쓴이]

이거 몇달 됐는데 극복하는 방법은 모르고 계속 의식하는게 문제일까..?

[익인1]

응 계속 의식하면 더 단점만 찾게 되더라…
극복 의지 있어보이는데
장점도 보려고 해보고
새로운 데이트도 하고
시간도 가져보고 해바바

[글쓴이]

1에게
이제 단점은 잘 안 보이구 장점 많이 찾고 있고 막상 친구들이랑 만나면 걔 좋은 얘기만 하게되고 그러는데도 마음이 잘 안 가는거 같아.. 허어ㅜㅜ 사실 걔만 보면 트리거?처럼 불안해지구 그러는 게 생겨서 더 마음을 막는것 같아

[익인2]

당연 정때문이지..

[글쓴이]

진짜 다 식었으면 안 저러지 않아?

[익인2]

그치 100%식은건 아님..100%식어버리면 정이고 뭐고 미안한 감정이고 뭐고 걍 헤어지고싶으니까ㅜ

[글쓴이]

어렵당… 권태기인걸까? 너무 힘든데 좋아했던 기억은 잘 안나고 부수적으로 너무 잡생각들이 많이 나ㅜㅜ

[익인3]

다 식었으면 암 생각도 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