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는 부모님이 여유가 없어서 학자금 대출로 생활비, 학비 충당하고 부족한건 알바로 때우느라 연애는 꿈도 못꿨었어
그나마 공부는 좀 해서 직장을 공기업으로 들어갔는데 이제는 금전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생겼다고 생각했다? 근데 아니더라고.. 직장 특성상 신입땐 급여가 적어서 집 월세, 생활비, 미래를 생각해서 저축하는거 빼면 남는게 없어..
남들은 대학생때 부모님 용돈으로 연애하고 직장인 돼서도 부모님이 전세 지원해주거나 차를 사주거나 해서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니까 그걸 바탕으로 짝을 찾는다는걸 깨닫게 됨..
연애가 인생에서 전부는 물론 아니지만 나혼자 벌어먹고 살아가는게 과연 의미가 있는 삶인가 싶어
차라리 결혼을 빨리해서 집이랑 차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게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