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가 좀 고지식하다고 느껴지기도 해서 좀 살가운 화법으로 고치고 싶어
편의점에서 일하면 안되는건데 막무가내로 되게해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거든?? 시골이라 할머니할아버지들도 많으셔서 고집이 진짜 쎄셔
증정 상품같은거 설명해드려도 모르니까 그냥 계산해달라 하시고는 나중에 다시 오셔서 왜 이따위로 결제했냐 화내시고 가시고 봉투 안필요하시다더니 계산 다 하니까 봉투 달라 하시는 경우, 돈 받는 편의점 봉투 말고 “그냥 막봉투”로 달라 여기에 그런 것도 없냐(돈 안내려고 그러시는 듯), 십원 단위 돈 받아서 뭐하냐 받지 말아라, 편의점 테이블에서 술먹게 종이컵(커피머신용 컵) 그냥 줘라, 이런거에 돈 내라는거 처음 봤다, 내가 너 사장한테 확인한다 진짜, 여기서 전화해??(협박투) 등등 사장님이 꼭 돈 받고 팔고 컵같은거 무조건 돈 받으라고 하서서 난 돈을 받고 팔 수 밖에 없어ㅠㅠ
봉투같은 경우야 뭐 가끔씩 몰래 서비스에용~ 원래 안되는건데 비밀~🤫🤫 이럼서 드리지 다른건 꼭 돈 받는단 말이야??
오늘도 봉투 됐다 하시더니 계산 다하니까 봉투 달라 하셔서 “봉투 100원이에용~” 했고든ㅜ?? (이런 경우가 많아서 그냥 드렸다가는 나중에 또 저번엔 어쩌구하시면서 그냥 달라 하시기 때문에 대체로 받으려고해!) 근데 “그런거 말고 막봉투 없냐” 하시길래 “막봉투라는건 여기 없고 여기있는 물건들은 다 돈 받고 파는 것들이에요”라고 말했는데 그게 아직까지 좀 걸려...
좀 더 말을 다듬어서 말할걸 하고 자꾸 생각하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나 좀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있을까..??
🐶싹바가지 없게 말한거 나도 알고 후회하고 있어 대처 방안같은거나 충고해주는 말 달게 받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