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슬렌더가 취향인데 난 포동해지는게 좋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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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연애 초에 말해준 이상형도 그렇고 꾸준히 슬렌더가 좋다고 말했었거든 그래서 내가 연애 초에 163/56에서 살 빼서 163/50 유지중임 근데 생리할 때 초콜릿 같은 거 엄청 사서 먹었다고 말하거나 붓기 때문에 몸 부은 거 같다고 말하면 애인이 나 포동해지면 좋겠다고 포동한 OO이가 좋아! 이러는데 뭐가 진심이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하지?😂

그냥 나 스트레스 받지말라고 하는 빈 말인가 싶다가도 재차 물어봐도 좋다그러고..? 

[익인1]

마른게 좋은게 진심

[익인2]

착한 거짓말

[익인3]

내가 그 애인 입장이었는데 연애초 모습까지는 진심 괜찮은 거 맞는데 그 이상이면 솔직히 좀 그렇지

[익인4]

쓰니가 좋아서 이상형이 바뀔정도로 쓰니자체가 좋은거지!

[글쓴이]

근데 여전히 이상형은 슬렌더이기는 해ㅋㅋㅋㅋ

[익인4]

나랑 상황이 비슷해 쓰니! 남자친구도 이상형이 슬림하고 자기관리잘하는사람이 좋은데 나 만나면서 그냥 내 자체가 좋아져서 내 뱃살도 좋아하더라고! 이상형이랑 사랑하는거랑 또 별개라고 생각되가지고🤔 그만큼 쓰니 많이 사랑하나보다 남자친구가!

[익인5]

포동한거가 좋은거

[익인7]

착하다

[익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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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애초에 다이어트 전에 만나기 시작한거 아니야? 진짜로 마른게 좋았으면 다이어트 전의 너랑 안만났겠지 진짜 포동한게 좋은거아님?

[글쓴이]

그렇긴 해 근데 전여친도 마른 몸에 필테하던 사람이었고 나도 몸무게는 저래도 근육량 때문에 날씬한 편이긴 했어 슬렌더와는 멀었지만..

[익인10]

마른게 더 이뿌면 마른게 더 좋지 근데 사람 따라 좀 살 붙은게 이쁜 사람이 있는데 너가 그런 케이스일 수도?

[글쓴이]

그런가 주변인들한텐 살 붙은 게 낫단 소리 들은 적이 없어서

[익인10]

뺀 너한테 대놓고 살 붙은게 이쁘다 하긴 어렵지.. 스스로 느끼기엔 어때? 아니면 빼면 좀 날카롭게 이쁘고 찌면 좀 귀엽게 이쁜 스탈일일수도 그럼 전자는 여자들이 이쁘다 느끼지만 남자들은 후자가 더 이쁘다 느끼니까

[글쓴이]

근데 난 얼굴은 원래 동글동글해서 살 빼도 큰 차이 없거든.. 몸만 놓고 보면 오히려 옷 핏 살아서 좋고 예쁘단 말만 들었어서 더 모르겠음

[익인11]

지금이너무말라서그래ㅜㅜㅋㅋㅋ나도16050일때진짜말랏음 뱃살아예없엇고 조금더쪄도되긴할듯

[글쓴이]

너무 마른 정도인가? 난 솔직히 더 빼고 싶은데 남친은 더 빼면 큰 일 날 거 같대 평소에 뱃살이 아예 없긴 한데 생리할 때만 되면 아랫배 나와서 남친이 그럴 때만 그거 자꾸 쪼물거림...

[익인11]

쓰니는나보다 크니까 더말랏을거같은데ㅜㅜㅋㅋㅋ나도 이때 너무말랏다소리들어서 좀 찌웟어ㅜㅜ

[글쓴이]

요즘 하도 키빼몸 -110은 기본으로 생각해서 그런가 나도 -115까진 빼고 싶었거든..ㅌㅌㅋㅌㅠ근데 걍 더 뺄 생각은 하지 말아야겠네

[익인11]

쓰니도 허리 한30~32정도 되지???나도그때가제일맘에들엇는데ㅜㅜㅋㅋ보는사람눈에는
엄청말라보이나바

[글쓴이]

11에게
오 맞아ㅋㅋㅋㅋ 허단 30입어서 24인치? 이 정도 돼.. 난 배에 살 좀만 붙어도 식단 맞춰 먹거든..🥲

[익인11]

글쓴이에게
멋져ㅜㅜㅋㅋㅋ유지하길바래....난한사키로쪗는데 남친이 지금이더좋다곤햇어ㅜㅜㅋㅋㅋ 그치만난 예전이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