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라던데 맞나
뭔가 해야할 거 다 해본거 같고 별로 궁금한 것도 없고 그러거든
이러다가 이 기복이 지나가면
그냥 아프지만 않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들다가
아픈 순간엔 이렇게는 못 살겠다 그냥 삶을 종료하고 싶다가도 그 아픔이 지나가면 또 살만해지고 아픈게 제일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