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강아지 때문에 울어본 적 있어? (무지개다리제외)

난 나 때문에 강아지 머리에 뭐 부딪혀서 살짝 상처났는데 나한테 와서 햝아줄때 진짜 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ㅠ 미안+고마워서

[익인1]

엄마가 말도 안하고 다른 곳에 입양 보내서 울었던 적 있어ㅠㅠ

[익인2]

강지가 어릴때 이유없이 하루죙일 침을 범벅으로 흘린적있었는데 병원가도 별 답이없어서... 죽을병인가 싶어서 울었음
멀쩡해짐 검사결과도 뭐 이상없어서... 껄껄깔깔

[익인3]

백내장와서 아무것도 못보고 머리 쿵 박고
쇼파에 올려두고 출근하면 퇴근 할 때까지
밥도 못먹고 물도 못마시고 쇼파에 내려오지도 못하고 가만히 그 자리에 앉아만 있었을 때...
진짜 깨발랄에 식탐 많고 나가는거 좋아하는데 시력 잃으니까 가만히만 있는데 너무 슬퍼서 울었음 ㅠㅠ
지금은 수술해서 완전 깨발랄강쥐로 돌어왔는데
그때 진짜 강쥐 안고 많이 울었어

[익인4]

고양이!이긴 한데,,, 평소엔 내가 막 치대도 새침하게 떠나버리는 애가 내가 진짜 몸 안 좋아서 늘어쳐 있으니까 와서 살포시 다리 위에 있어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