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보다 4살 어린 (나보다 1살 어린) 여동생임
나랑 누나는 3년 만났고 결혼 준비중이야 우리 둘은 아무 문제가 없음
근데 처제가 한 3주전에 뜬금없이 돈을 그것도 천만원이나 빌려달라길래 거절했더니 내 뒷조사를 했나봐
예전에 게임 커뮤니티에서 써둔 글 (c발 이럴거면 그냥 하지를 말아라 딱 이정도 수위임) 을 장인 장모님 한테 보여주면서 결혼 안된다고 난리를 쳤다네
정작 누나는 전혀 신경 안쓰는데 (누나도 같이 겜하고 욕도 해) 보수적인 아버님이 불편 하다면서 나랑 따로 만나자고 연락하심
처제가 돈빌려달라고 한건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 근데 이유는 대충 짐작하고 있어 코인하거든
누나한테 아버님 이야기는 아직 안했어 말을 하면 누나 성격에 대판 뒤집을 것 같은데 그냥 내가 조용히 아버님 만나서 설명하고 푸는게 맞는거겠지?
대체 얼마나 으면 2017년에 쓴 글 까지 발견한건지 그저 신기할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