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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 서품식 다큐 보는데 왜 부모 가족들은 기쁘면서도 슬프하는거야..? 그리구 아들한테 정을 끊어야하고 오늘부터 자기 아들이 아니라는데 혹시 자식이 사제가 되면 부모랑 영영못만나..?
글구 혹시 사제가 되면 무슨 일을 하는거야?? 왜 사제의 삶을 택하는게 성스럽고 힘든 길이라고 하시는거야?? 
무식할 수 있는데 정말 몰라서 물어보는거야,,


 
익인1
아니얔ㅋㅋㅋㅋ 만날 수 있어! 신부님들도 명절에 미사 집전하시고 부모님 뵈러 본가 다녀오심!

신부님 부모님들이 아들이 사제가 되면 슬픈 이유는 나의 아들을 온전히 하느님께 보내 드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이제 신부님께서는 제 아들이 아닌 온전한 하느님의 대리자로, 하느님의 아들로 살아가십쇼 하고 생각하는 거징... 그래서 그게 서운하지만 아들이 하느님의 대리자가 된다는 영광으로 기뻐하기도 하는겨.... 그래서 신부님 부모님들은 아들 신부님이랑 대화할 때 상호 존댓말로 말씀하셔...!

옛날에 딸들이 결혼하면 신부측 부모님들이 슬퍼하며 울었잖아. 내 딸 아니고 이제 남의 집 며느리 됐다고... 약간 그런 감정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하지만 신부님 부모님은 아들을 하느님께 보냈으니 기뻐하기도 하시는 거지!

그리고 사제라는 직업이 정말 고독한 직업이고, 자신의 본성을 최대한 버리고 하느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삶을 살기 때문에 정말 힘들어. 사생활이라는 게 없다고 보면 되고, 쉬는 날도 없어 매일 미사 집전하심.... 그리고 성당 운영 관련, 교구청 업무 등등 업무도 많기도 하고... 근데 받는 월급은 적어서 본인 생계 유지 정도만 할 수 있다보니 소비도 많이 못하심. 그냥 본인 스스로를 하느님께 봉헌했다고 생각하면 돼!

1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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