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이별극복법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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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 뭐 바쁘게 살기 새사람 많이 만나기 이런거 한계있어..그낭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 빨리 괜찮아질지 알려주라....일상의 너무 큰 부분 차지했어서 공허하다

[익인1]

그냥 충분히 슬퍼하기 운동하기
운동하는게 생각보다 도움돼
그냥 산책도 좋음

[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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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잡생각나면 몸을 움직여야겠다..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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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지금 그냥 꾸역꾸역 괜찮은척 하고 있는데 쏟아내는게 오히려 나은거구나

[익인3]

극복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우선 보고싶으면 보고싶다 생각하고 눈물나오면 울고 그냥 그 시간의 감정에 솔직하게 대한거같아! 굳이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고 우리 인연이 여기까지인가보다 하고 인정하고.. 하지만 그렇다고 추억회상하면서 동굴속에 빠지지말기!

[익인3]

굳이 억지로 행복해질려하지 않고 우울하고 힘들땐 그냥 힘들게 보내!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우습긴한데 점점 이것도 사그라들고 생각나는 빈도나 공허해지는 마음도 조금씩 줄어들더라

[글쓴이]

고마워 ㅠㅠㅠ진짜로.. 당분간 내가 너무 힘들까봐 겁도 나고 애써 밝은 음악 들으면서 세뇌중이었는데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겠다 ...

[익인3]

사실 나도 너무 힘들어서 회사에 있다가도 눈물나서 화장실가서 울고 점심도 못먹고 밥도 못먹을정도로 힘들었는데 이게 시간지나니 덜 힘들어지고 입맛도 생겨서 밥도 먹게되더라구 그 시간이 얼마일지는 우리 각자 다르니 그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잘보내자!

[글쓴이]

아 그랬구나...이별은 왜 언제나 똑같이 힘들까 ㅠㅠ 당연하게 겪어야 하는 과정일테니까 우리 잘 건뎌내보자 진짜 시간이 약이긴하니까..! 고마워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익인4]

일기쓰기 도움 됨

[익인6]

오 나도 일기 쓸까

[글쓴이]

이것도 좋겠다 생각나는대로 적는거

[익인7]

시간이 약이라는 말..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으로 알기 어렵지! 아무래도 쓰니가 머리로 이별을 극복하려고만 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한 번 생각해 봐 솔직히 사람 마음을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건데 슬프면 울고 화나면 화도 내고 그래도 된다 생각해 모든 감정은 다 이유가 있고 그게 너라는 사람을 단정짓는 게 아니야 그냥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구나 알아보고 너무 슬퍼하면 뭐가 슬픈지 물어도 봐 그러면 슬픔이 답할 텐데 아마 상실감에 너무 아파서 건성으로 답하거나 회의적인 태도일 거야 그럴 땐 계속 물어봐 그렇게 하루하루 내 감정에게 솔직해져 봐 분명 나아지는 게 보임
그리고 당연한 거지만 잊기 쉬운 거 : 잘 먹고 잘 자기! 시간이 걸리더라도 나아지면 더욱 따뜻한 사랑을 하게 될 거야 내가 멀리서나마 응원해줄게

[글쓴이]

진짜 눈물날거같애 ㅠ ...진짜 운다 나 ..그치 진짜 넘 따스하다 고마워 덕분에 위로가 된다 ㅎㅎ 잘먹고 잘자고 내 감정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이겨내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