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프급 친구랑 손절할때 뭐가 나을까

그냥 한순간에 차단하고 손절침

점점 거리두면서 손절함

후자가 낫긴한데 손절 실패할까봐..

[익인1]

그 친구 스타일이 어떤데? 매일 연락해? 친구가 먼저 함?

[글쓴이]

매일 연락은 아닌데 연락해서 먼저 만나자고 해 근데 내 스케줄 알고 만나자고 하는거라 거절할 핑계가 없어

[익인1]

아 그러면 오늘은 넘 피곤해서 집가서 자야될 것 같다 / 아니면 연락씹고있다가 나중에서야 “아 미안 ㅜㅜ 잠들었었다” / 요즘 너무 피곤하네… 겨울이라 그런가 이러면서 밑밥깔면서 피곤한척 하면서 거리둬봐… 난 보통 저렇게 함

[글쓴이]

고마워 참고해서 나도 그렇게 해봐야겠다 요즘 컨디션이 안좋네.. 이런 식으로

[익인2]

베프급이면 솔직하게 말하고 손절

[익인3]

난 괜히 후자로 했다가 실패함

[글쓴이]

그럼 걍 계속 친구사이 유지중이야? ㅜ

[익인3]

ㄴㄴ 손절함 처음엔 그냥 서서히 멀어질 작전이었는데 난 그게 잘 안되더라고
그래서 그냥 아예 안읽씹 해버리니까 걔가 화났는지 장문 보내고 전화 걸고 난리나서 그냥 한바탕 하고 끝냈어..

[글쓴이]

아 그랬구나 나도 그렇게 실패할까봐 걱정된다 알려줘서 고마워 ㅜㅜ

[익인3]

엉 애매하게 하면 힘들더라구.. 손절할때는 그냥 극단적으로 아예 안읽씹하고 차단하던지 아니면 솔직하게 다 말해버리고 끝내던지 하는게 나은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