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딩때 핸드폰 비번 안푼다고 엄마한테 싸대기 2시간 넘게 맞은적있음

엄마가 맨날 나 잘때 내 폰 몰래보는거 기분 나빠서 비번 바꿧는데 자고있는 나 새벽에 깨워서 비번 풀라길래 싫다고했거든 비번 풀때까지 때릴거라면서 2시간 넘게 싸대기 계속 맞음 초록글보고 ptsd옴 ㅠ

[익인1]

와 엄마 맞아..? 지금은 독립했지??

[글쓴이]

웅 지금은 20대 후반이라 독립했어! 딱 20살 되자마자 집 너무 싫어서 에버랜드에서 일했거든 여긴 기숙사 생활할수있으니까 월급 절반 달라길래 매번 주다가 내가 뼈빠지게 일해서 번돈 왜 줘야하지?싶어서 안줬는데 문자로 온갖 쌍욕 다 들었음...비혼주의인것도 내가 애 낳으면 엄마처럼 자식 키울까봐 결혼하기 싫음

[글쓴이]

보고 자란게 저런거라 난 안그래야지 생각해도 나도 모르게 내 자식한테 감정적으로 굴까봐 못하겠음ㅋㅋㅋ

[익인3]

가정폭력은 대물림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크게 예방할 수 있데 파이팅..!

[글쓴이]

웅 고마워!!

[익인2]

학대아니냐..

[글쓴이]

학대 맞음...난 그래서 어릴때로 돌아가고싶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 지금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