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한 당일날 고양이 때문에 집가는거 어떻게 생각해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총 2시간 거리임 지하철로

사후피임약 먹었는데 임신 그래서 ㄴㅌ함

그 전날 같이 있었고 다음날 수술하고 

밥먹고 고양이 밥줘야 해서 감

어떻개 생각해

당시에 헤어진건 아님

[익인1]

수술한날 갓다고? 그럼별론데
전날은 사실 같이 안있어도 상관없늠

[글쓴이]

나도 고양이 키워서 아는데
하루면 그냥 밥을 듬뿍 주고 오면 되는데...
감...
그리고 웃긴게 고양이 돌보지도 않고 고양이가 고래고래 울부짖어도 (ㄹㅇ로 울부짖음) 게임하느라 그냥 무시하는 사람인데 ...
결국 잠수이별했어 걔가 ㅋㅋ..

[익인1]

그렇게 걱정됐음 다른사람한테 맡겼겠지. 너가 중요하다고 느끼면 나도 낙태수술 해봤고 그날 당일 다음날까진 약먹ㄴ으면서 요양해주는게 나은데 걍 마음이 없어서 저러는거밖에 안보였어 고양이는 핑계고 ㅇㅇ
잠수이별.. 낙태했으니까 마지막책임(수술) 하는거까진 보고 부담스러워서 토꼇나보네 ㄹㅇ

[익인2]

고양이 오래굶음 지방간와서 밥주러간거 이해가는데
내가 집사라 그런가
밥주고 다시 안왔어?

[글쓴이]

윗댁봐눠..

[익인3]

고양이가 혼자 챙겨먹을수는 없잖아

[글쓴이]

윗댓봐주라..ㅠㅠ

[익인4]

나는 집사 아닌데도 이건... 이해 감....

[글쓴이]

윗댓봐주라.. ㅠ

[익인4]

진짜 ㄱh미 아닐까??? 잠수이별했다고??? 하...ㅠㅠㅠ 쓰니야 몸도 안좋고 마음은 더 무너질텐데 내가 도대체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지 입도 못떼겠다... 충분히 힘들어 하고 너무 힘들때는 인티에도 글 올리고 그러자.. 내가 항상 댓글 달아주고 위로해줄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