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이라 아빠 눈치보고 살피고 그러면서 사느라 성숙하다는 말 맨날 듣고 눈치빨라졌는데 하필 작년에 엄마 암 4기 진단 받고 나서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많아서 그런지 짜증 참는게 너무 힘들어진다.. 엄마한테 그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아빠 엄마 할 것 없이 그냥 말이 모질게 나가 감정 주체가 안되니까 눈물 그렇게도 없었는데 혼자 우는 날도 많아지고
부모님이 나한테 의지하는 부분들이 너무 많은데 그걸 감당하기에도 너무 버겁고 다른애들 슬슬 결혼 생각때문에 동거하면서 살고 나가서 독립하고 할때 난 다른애들보다 경제적 독립 더 빨리했었는데도 지금 다시 본가 들어와서 부모님한테 내 돈 다 드리고 있으니까 이 상황 자체들이 너무 싫은데 그러다보니까 엄마아빠한테 감정적이게 구는거 같아 전에는 참고 참던것들이 너무 쌓인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