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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02l

내가 내 돈 + 대출 껴서 사업 시작했는데, 엄마가 금융 관리 힘들 거니까 엄마가 챙겨서 해준다고 해서 일단 버는 족족 일정산 되는 시스템이라 정산금 엄마 보내주면 엄마가 모아서 바로바로 대출금 상환하고, 내가 필요할 때마다 용돈 보내주고, 그 외는 다 모아 주기로 했거든? 물론 내가 해도 되는 일이긴 하지만, 일정산 시스템이라 돈이 잘 안 모이길래 엄마가 관리 잘 해줄 줄 알았어
근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하루 이틀 까먹고 돈 못 보내면
언제 보내냐, 오늘은 꼭 입금 해줘야 한다, 엄마 지금 나가야 할 돈이 있다. 이러는데 나는 이 말이 너무 웃긴 거여..
내 돈 모아준다고 해놓고 자꾸 엄마 돈 나갈 데 있을 때마다 내 돈을 끌어다 쓰고 채워넣는 느낌이라서. 그냥 돈 나올 구멍을 하나 더 만들어 놓은 느낌이었어.
그리고 엄마 매장 일하는 이모 월급 줄 때, 회사에서 수수료를 늦게 준다고 일단 내 돈 모아둔 걸로 준 거야.. 그래서 아니 엄마가 알아서 줘야지 왜 자꾸 모아주기로 한 내 돈을 이런 저런 비상금처럼 쓰냐고. 쓰고 다시 채워넣고 하면 의미가 없다고, 내가 돈 안 보내주던 때도 돈 나갈 거 다 내고, 알바 월급도 잘 줬으면서 왜 갑자기 내가 돈 보내주기 시작하니까 돈 없다고 내 돈 끌어 쓰냐고 했더니
자꾸 말 같지도 않은 핑계 대면서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 걱정 마라 엄마가 다 모아줄 거다. 쓰고 나서 다시 그대로 다 채워넣는다 이러는데

걍 비상금처럼 쓸 수 있고 나중에 채워넣으면 그만인데 내가 예민한 거? 참고로 필요할 때마다 돈 준다 해놓고 친구들이랑 연말 여행 간다고 15만 부쳐달라 할 때도 안 주더라ㅋ.. 


 
   
익인1
지금까지 얼마 모앗냐고 물어봐
어제
익인1
높은확률로 안모으셧을거같은뎅
어제
글쓴이
물어보면 계속 말 흐리면서 엄마 다 메모해놓고 체크 잘 하고 있다고만 대답해.. 진심 이럴려고 나보고 관리해준다 한 건가 싶다
빼서 쓴 금액만큼 나중에 채워 넣는다 한들 그래도 내가 번 돈인데 엄마가 모으는 것도 아니고 굴리고 있는 게 너무 열받아

어제
익인1
그니까 숫자로 찍혀있는거로 보여달라고 해야될거같앵,, 안보여주면 앞으론 내가 관리하겠다고 말해
어제
익인2
와 지금까지 모아둔거 달라고 하고 이제 쓰니가 관리한다고 하자,,;
어제
익인3
아.. 본인보다 잘 모으시면 맡기겠는데 갖다 쓰는 건 좀 아니라서 직접 관리해야 할 듯
어제
익인4
보여달라고 해야지 엄마가 다 썼으면 어쩔려고
어제
글쓴이
오늘도 아침에 오늘 돈 보내는 거 맞제(주말 동안 정산이 안 돼서) 하길래 뭔가 쎄해서 "왜 또 내 돈을 어디 쓸 것처럼 말해요?" 이러니까 그게 아니라 나갈 곳이 있긴 한데 엄마가 다 채워 넣는다 이래.. 근데 돈을 어따가 막 쓰고 내 돈 탕진할 그런 스타일은 절대 아닌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돈 맡긴 사람 입장으로서는 너무 불안하지 ㅜ 걍 말 없이 안 보내고 통보 할까.. 이제 못 보내겠다고 내가 관리하겠다고
어제
익인4
엄마가 다 썼을거 같은데 그냥 공책에 적어만 두셨을거 같다 우리도 나 빼고 다 엄마한테 맡겨뒀다가 결혼때 결혼준비금으로 받던데 난 그냥 내가 관리한다고 하고 안 드렸어 근데 넌 네 돈이 얼마인줄은 알아? 엄마한테 보낼때마다 다 적고 대출금 상환된거 너가 쓴거 다 기록해놨어?
어제
글쓴이
ㅇㅇㅇ 나는 내가 보낸 금액 + 필요할 때 소액씩 받은 금액은 엑셀로 다 정리해놨어 근데 이제 엄마가 모은다고 모은 돈 안에서 대출금 상환으로 얼마나 빠진지는 몰겠어 ... 지금 하나도 안 갚고 엄마 자기 쓰고 있는 듯ㅋ....
어제
익인4
에효 담엔 엄마은행에 입금하지마라
어제
익인5
이미 모아둔 돈은 하나도 없을수도
어제
익인6
모아둔 돈 없을듯
어제
익인7
주지마 저거 우리엄마도 그랬었음
어제
익인7
그래서 나중엔 내가 적금했어
어제
글쓴이
하 왜 갑자기 내 돈을 생활비로 끌어다 쓰냐고 진짜ㅜㅜㅋㅋㅋ... 걍 안 보내고 개겨야겠다
어제
익인7
나도 한 3개월 엄마가 대신 적금해준대서 줬는데 엄마가 돈 다쓰고 없었음
어제
익인8
ㄴㄴㄴㄴ 이제 주지마… 그리고 대출관리 쓰니가해
어제
익인8
나도 그래서 지금 대출 다 갚고 9천은 모아야 되었는데 대출 여태 남아있고 모은돈 300임ㅎ 엄마가 다 갖다가 씀
어제
글쓴이
계속 내가 이거에 대해서 파고 들어서 물어보려고 하면 두루뭉술 대답하고 나중에 채워넣는다 나중에 다 모아둘 거다 이런 식으로 대답함 그 말은 지금은 모은 돈이 없단 거겠지..ㅋ 하 짜증난다 진즉 의심 갔을 때부터 주지 말 걸
어제
익인8
당장 은행가서 통장 그런거부터 바꿔.. 그리고 직접 확인해
어제
익인9
다 쓴 거 아니야? 그냥 자유적금 하나 만들어서 쓰니가 넣어ㅜ
어제
익인10
지금 돈 모아져있는지 확인하는게 우선일듯
어제
익인11
이미 모인게 하나도 없을각인데 기대하지말고 찍힌금액 보여달라고해..그러고 쓰니가 돈관리 직접해
어제
익인12
너돈 없다 쓰니야..... 이제라도 모아라
어제
익인13
너가 적은 돈 보고 당장 달라해 자식 고혈 빨아먹는 저게 부모냐..
어제
익인14
와 빨리 확인해봐 제발
어제
익인15
확인해봐야할거 같은데, 표현도 채워넣는다고 말 하시는거 부터가 이미 마이너스 통장처럼 자유롭게 사용하시는거,,
어제
익인16
사업 거래처에 돈 보내 줘야 된다고 너가 모은 돈 금액 다 불러 며칠 내로 안 주면 고소 들어오고 파산한다고 겁 주고 빨리 모은 돈 다 찾아오셈
어제
익인17
백퍼 돈 그대로 없을듯
어제
익인18
와.. 너무하네진짜.. 자식을 돈줄로 아나??
어제
익인19
우리엄마도 지금 말 흐리는데 하나도 안모음
어제
익인20
지금까지 엄마한테 계좌이체 했던 내역보고 다 정리해서 보내달라해..
어제
익인21
진짜 모으셨으면 다행인데 어머님 대답 회피하는걸로 봐서는 걍 못모으셨울꼬 같은데 ㅠ 이제라도 쓰니가 관리 한다하고 대출금 나가는 통장도 바뀨ㅓ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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