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에는 사실 가족보다 친구가 되주기도 하고 항상 붙어있었으니까 생각이든 뭐든 잘맞는 소울메이트라고 하지만 대학생때부터 흩어지고 각자 새로운 사람도 만나고 연애하면 달라지더라
나는 연애를 하고 새로운사람을 만나도 친구가 젤 우선이였고 친구랑 초딩때 했던 약속들 추억 다 기억하고 제일 좋아하는게 옛친구들이랑 과거이야기 나누는거였음
근데 내친구는 가치관이 변하다보니 나말고도 여러사람들과 어울리고 하는데 나보다 더 친하게 지내는것같아서 질투나고 그랬음...
힘들때도 옆에 사람보다 옛친구한테 의지하려하고 매일전화하고 친구도 내가 넘 힘들어하니까 받아주다가 결국 지쳐서 장문으로 톡오고 거의 2년을 연락안함
첨에는 친구가 너무 원망스러웠는데 너무 좋아하는 친구라서 내가 바껴야겠구나 깨닫고 책도보고 유튜브도 보면서 나자신 고치고 친구한테 다시연락해서 지금은 다시 둘도없는 친구됨. 이제 집착안하고 가끔가끔 만나는데 오히려 맘이 더 편해짐. 넘 늦게 깨닫긴했는데 사람이든 뭐든 시간이 지나면 변하기때문에 그걸 받아드려야한다는걸 느낌. 나혼자 너무 오랜시간 과거에 머물러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