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편의점이었고 사장님이랑 엄마랑 잘 아는 사이였어서 야간 하게 되었는데 여름이라 얼음컵 이런 게 많이 들어왔을 때라 물건 입고되면 수량 체크하고 진열하고 새벽 4시쯤 물걸레로 바닥 닦는 게 전부였거든? 분리수거 이런 거 안 했고 음료나 술 이건 사장님이 미리 다 채워놓으셔서 할게 많이 없단 말이야 야외 테이블도 술 먹고 난장판 해놓는다고 매장에서 간단한 식사만 하는 게 다였는데 그마저도 저녁이라 사람들이 먹고 가지 않음 정말 편함 그 자체였는데
진상들이 있더라 그럴 땐 사장님이 싸워도 되고 내쫓아도 된다고 진상 없어도 매장 잘 돌아가니까 진상 오면 친절하게 안 해도 된다는 거야
한 이주는 진상도 없고 편했는데 ㅋㅋㅋㅋㅋ
이주 넘어서 문제였음 남자 2 여자 3명이 술에 잔뜩 취해서 와서는 진열된 거 흩트려놓고 술도 겁나 사 가는 거야 그래 술취해서 그런거다 이해해고 넘어가려는데 판매용으로 진열 된 종이컵 비닐을 뜯더니 5개를 가져오는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뜯은 종이컵도 가져오셔야 해요 이랬더니 남자 한 명이 뭐? 사장님은 그냥 주던데.,.. 나 사장이랑 잘 알아 걍 줘 이러니까 그 일행 무리들이 그래 줘 줘 얼마나 하다고 또 이러는 거야 어이없어서 사장님 계실 때 그렇게 하시고요 전 알바비 깍여서 안 돼요 했더니 쪼잔하게 군다고 사장한테 전화해!!!! 이러면서 소릴 고래고래 지르길래 어휴, 사장님 지금 주무시고요 계산해야하니까 종이컵 가져오시라그요 이랬더니 너 누구야 이름이 머야 싸가지 없네? 어린 x이 예의도 없고 어른들 존중도 안 해?? 말대꾸 니 엄마가 가르치디? 이러길래 ㅋㅋㅋㅋ 내 본 성격이 나옴 아, 진짜 알바한다고 사람을 우습게 보나 딱 봐도 배운게 없어 보이는 뇬넘들이 떼거지로 왔네? 이랬더니 여자가 욕을 하면서 테이블을 치길래 같이 쳤음 그리고 나도 욕하면서 말귀 못 알아 먹어? 계산하게 가져와!!!! 나이 먹고 대우 받을라면 제대로 행동해라 어디서 나이 ㅊ 먹고 유세야? 당!!!!!장!!!!!!가!!!!!!져!!!!!!와!!!!!!!! 이랬더니 그중 정신이 그나마 돌아온 여자가 가져와서 계산함 ㅋㅋㅋ 사장한테 말해서 자른다 하길래 어, 응 얼른 가^^ 이미 녹음 녹화 다 되어서 사장님께 내가 말하고 퇴사할게 얼른 가^^ 이랬고 그사람들은 감 ㅋㅋㅋ 아침에 사장님이랑 교대할 때 이야기 다 드리고 씨씨티비 본다고 하심 그래서 내가 제가 욕마니 하고 소리 질렀다미까 익인씨 어서 가서 자 오늘 피곤했겠다 오늘 수고했구요 저녁에 봐요 이러길래 일단 집에 와서 자고 출근했더니 익인씨 씨씨티비 잘 봤고 그 진상들 잘 처리했다고 주변 편의점에서도 그렇게 어울려 다니며 진상짓 했는데 익인씨 덕분에 진상들 처리 됐다면서 되려 고맙다고 스벅깊티 보내주심 ㅋㅋㅋ 그래서 사장님 그 진상들 모르죠? 잘 아시는 사이 아니시죠? 이랬더니 ㅋㅋㅋㅋ 질색하시며 난 그런 것들하고 안 어울리신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