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학교 행사에 부모님 불참했던 익들아

체육대회나 학예회, 졸업식 등등.. 부모님 안 오셨을 때 그 기억이 커서도 남아있음? 

나는 그냥 와도 그만.. 안 와도 그만 이었던 것 같아..

[익인1]

ㄴ

[익인2]

나도 쓰니랑 똑같어ㅋㅋㅋㅋㅋㅋ

[익인3]

ㄴㄴ 그냥 엄마아빠 바쁘니까 괜찮았음

[익인4]

너어어무 안오니까 지금생각해보면 조금 아쉽긴한데
그렇다고 원망하고 싶거나 그러진 않음 !!!
대신 할머니도 와주고,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체육대회때 한번은 엄마가 왔었던거 같은데
무튼 어릴때도 별로 개의치 않았던 것 같음!

[익인5]

졸업식은 좀 기억에 남음....애들은 다 부모님 손잡고 가는데 나만 사람들 엄청 많은데 있다가 혼자 터벅터벅 걸어가야해서

[익인6]

고등학교때 졸업식은 솔직히 트라우마식으로 기억에 꽤 깊게 남음ㅋㅋ

[익인7]

하도 안오다가 고등학교 졸업식 한 번 온 적이 있는데 안왔으면 좋겠던 마음이 있었던거 같아 ,,, 왜인지는 모르겠어

[익인8]

바빠서 못오는거 알면서도 괜히 마음이 싱숭생숭했어ㅠ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딱히 별생각 없음

[익인9]

별생각 없음...

[익인10]

엄청 어릴땐 아쉬웠는데 지금은 그냥 감사해

[익인11]

별생각없었음

[익인12]

난 엄청 서운했는데. 오빠 학교 행사는 다 참석하면서 내 행사는 안 오셔서.

[익인13]

나도 그런행사 중요하게 안여겨서 졸업식때는 나도 안갔어 ㅋㅋ

[익인14]

그때는 다들 부모님 맞벌이하고 차없는 엄마가 더 많았던 시절이여서 괜찮! 다만 좀 아쉬울 뿐!

[익인15]

응 아빠 돌아가시고 할머니랑 살아서 한번도 오신적 없었는데 이해는 하지만 속상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