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밥을 너무 게걸스럽게 먹어…

원래 그런 분이 아니였는데

일 다니고부터 음식을 씹지도 않고 마구잡이로? 먹고, 입에 음식 있는데 말하고 (안에 음식이 다 보이게) 

케이크나 디저트를 마시듯이 30초만에 먹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일 많이 하시는것도 아니고 

매일 집에서 핸드폰만 해서, 나가서 일을 좀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권해서 일주일에 이틀만 나가는데

왜 먹는 모습은 24시간 탄광에서 일하는것처럼 먹는지…

혹시 일이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밥 챙겨먹기 힘들면

가게 차려드린다고 했는데, 가게 나가는게 재밌어서 그건 싫다고 하셔

언니가 대놓고 천천히 씹고, 다 먹고 말하라고 했는데

본인은 못 느끼는지 계속 저래

[익인1]

일 하는 곳에서 밥을 천천히 드실 수 없는 상황인건가? 주로 빨리 먹어야 하는 직종이면 5분만에 밥 먹는거 끝내고 그러니까..

[익인2]

헐.. 우리 엄마도 어느순간부터 손으로 음식 집어먹고 양념 다 묻은 손으로 내 손 잡고 내 휴대폰 만지고 ㅠ 입안에 음식 넣고도 엄청 크게크게 말해서 다 튀어나와 ㅠㅠㅠ 왜 그런지 모르겠어 ㅠ 이걸 뭐 어떻게 좋게 얘기를 해야하는지 ..

[글쓴이]

그니까… 엄마한테 동생한테 말하듯 밥맛 떨어지니 다 씹고 말해라 식으로 말할 수가 없으니, 심각한 걸 못 느끼시는 것 같아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