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지고 옷 사는거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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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바로 담날 옷 사들이는거 보고 좀 짜증나

옷 사는게 취미인건 알았지만 나랑 만날때는 이제 옷 안 살거라고 입을 곳도 없다했으면서 .. 평소에 친구도 잘 안 만나고 집돌이면서 왜 사는거야 누구한테 잘 보일라고ㅜ 짜증나

난 이제 데이트할것도 없고 해서 오히려 물욕 사라졌는데 쟤는 반댄가보다 

[익인1]

데이트비용이 부담이였는데 헤어져서 데이트비용 부담이 줄어들어서 그거 그냥 옷 사는데 쓰는 거 같은 느낌

[글쓴이]

아 그런가 난 오히려 옷 사봤자 입을곳도 없고 싶어서 안 사게되던데.. 그런거면 차라리 낫다

[익인1]

밑댓 봤는데 쓴둥이를 상대가 찬 거면..다른 잘 보이고 싶은 호감 가는 이성 생겨서 헤어졌다가 맞다고 봄..
아마 그 이성이랑 잘 안되면 쓴둥이한테 다시 연락 올 수 있을 듯

[글쓴이]

헤어진지 하루째고 동거하듯이 살았어서 아직 이성이 없는건 아는데.. 이제 물색하러 다니는건가 하는 생각은 들어 ㅋㅋㅋㅋㅋ

[익인2]

데이트비용 안나가니까 사겄지… 별다짜..

[글쓴이]

별다짜 ㅋㅋㅋㅋㅋㅋ 내가 차여서 킹받는듯..

[익인3]

ㅋㅋㅋㅋㅋㅋ돈보단
나랑 만날땐 다잡은 물고기 마냥 안꾸미고 헤어지니까 열심히 구애활동 하기위해 옷사면 찌증나징

[글쓴이]

아 내말이 나한텐 뭐 이제 옷 덜 사야겠다고 돈아껴야겠다 했으면서

[익인4]

착하네

[글쓴이]

내가 착하다고??

[익인4]

옷사는애가..

[글쓴이]

옷 사는애가 착하다고..? 왜?

[익인4]

연애할때는 안샀다며 그럼 상대한테 맞춰준거아닌감

[글쓴이]

4에게
잉..? 내가 사지말라한거 아니고 걍 자기 혼자 꾸밀 욕구가 사라져서 안 산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