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만 사겼는데 그래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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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자기 스타일 아니더라도 만나면서 사랑이 커가는 사람들 부럽고 신기함 (좋은쪽으로) 

나도 첫애인이랑 헤어지고 내 스타일 아닌데 정붙이려고 계속 만났는데 여러번 만나도 마음이 안커져서 헤어짐 그리고 다시 내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만 사귐 

이상형이 나랑 집안 비슷 교육 수준 비슷 외모 키 인성 다 봄 

[익인1]

와 나도 그래... 나는 내 마음에 안 들면 썸도 불가능함

[글쓴이]

나도 ㅋㅋ 나는 그냥 내 마음에 안들면 아무리 절해줘도 그 시간이 아까움

[익인1]

나는 바로 차단해ㅋㅋㅋㅋㅋㅋㅋ 알림 오는 것도 짜증남

[글쓴이]

나도 ㅋㅋㅋ 나는 그냥 미래에 이 남자가 필요할까봐 연락처에 두는 애들이 신기함 나는 그냥 마음에 안들면 차단

[익인1]

ㅇㅈ 나는 연락처에 있는 것도 짜증남 눈에 안 보였으면 좋겠어

[글쓴이]

1에게
둥이랑 나랑 연애관 진짜 비슷하다 그럼 혹시 썸탈때 상대방 인스타도 한번 훑어? 그리고 다른 여자 팔로잉하는거 신경쓰는편이야?

[익인1]

글쓴이에게
훑긴 하는데 팔로잉을 신경쓰진 않아!! 솔직히 사친으로 싸움나는 원인은 그 사친보다 가운데에서 대처를 잘 못 하는 애인 탓이라고 생각해서,,, 사친한테 선 못 긋고 애인한테 평소에 못 했으니까 싸움이 나는 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그것만 잘하면 여자 팔로우 신경 안 써!! 벗방하는 사람 팔로우를 한다거나 그러면 좀 정이 떨어지겠지만... 평소에 나한테 잘 하고 사친한테도 선 잘 긋는 사람이면 싸움이 안 날 거라고 생각해 사친이 정말 심각하게 아파서 도와준다던가 그런 것도 오케이야! 오히려 아픈 친구를 무시하는 게 정 떨어짐,, 아픈 "여자"인 친구가 아니라 아픈 "친구"니까... 단둘이 밥 약속 같은 건 싫지만 아픈 건 어쩔 수 없으니,,

[글쓴이]

1에게
나도 둥이랑 비슷 사친 문제는 결국 중간에 걸린 사람이 어떻게 하냐에 달리는듯

[익인1]

글쓴이에게
어 맞아!! 사친이랑 둘이 밥약을 잡는다던가 그것도 사친이 밥 먹자고 했을 때 본인이 거절하고 선 그으면 되는데 굳이 오케이를 해서 싸움이 나는 거잖아..? 그리고 그럴 때 대처를 잘 하면 굳이 사친 관련 문제가 아니더라도 다른 인간관계라던가,, 예를 들면 나중에 결혼을 한다면 고부관계에서도 대처를 잘 하는 것 같음

[글쓴이]

1에게
진짜 건강한 연애관같아

[익인2]

저렇게 다 따져서 연애 몇 번 해봤어? 나도 따지는 편인데 26 연애 2번 뿐이야 ㅜ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