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받아본 남익들 들어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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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은 내가 고백 했고

차일거 알고도 고백한거야

차였고 그 뒤로도 계속 봐야하는 사이야

어떤 감정이야..?

약간 우월감..? 같은게 생기나?

아니면 불편해서 피하고싶은 마음인건가

아무리 상상해도 생각이 안 돼서 궁금해

각자 고백 받고 어땠는지 이야기 좀 해주라

[익인1]

남익 아닌데 대답해도 돼? 정확히 저렇게 고백받아본적 있어

[글쓴이]

음.. 웅

[익인1]

친했던 사이면 난 눈치보이더라 계속 친하게 지내고는 싶은데 고백 받은 이상 전처럼 지내면 상대한테 실례일까봐
안친했으면 불편함 피하게됨

[글쓴이]

고백한 이상 전처럼 지내기는 어려울려나.. 내 욕심인가..?

[익인1]

친한 친구였다면 고백한 쪽에서 먼저 예전이랑 똑같이 해주면 편하지
근데 안친했으면 불가능 개부담스러움

[익인2]

교회에서 받아봤는데 그 뒤로 교회 안 나갔음

[글쓴이]

이유는..??

[익인2]

마주치는게 불편해서 교인도 아녔거든 걍 친구따라 간거라

[익인3]

우월감 이런거 전혀 없고 너무 불편해서 일부러 피해

[익인3]

눈 안 마주치고

[글쓴이]

고백한 사람보다 받은 사람이 더 불편해지나보구나..

[익인4]

차일거 알고도 고백이라면 친해진 사이가 아닌 상태에서 고백한 거야?

[글쓴이]

친해진 상태에서

[익인4]

뭔가 스킨십이나 공감대 형성 이런 썸 기류 없이 그저 친한 상태에서 고백 받은 거라면 당황스럽지만 그래도 평소처럼 지낼려고 하겠지 어쨌든 마음 표현한 건 멋지고 용기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난

[익인5]

우월감 1도 안생겨

[글쓴이]

불편함만 많이생길려나..?

[익인6]

너무 불편해 봐야되는 사이라고 하면 마주칠 일을 최대한 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