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5개월째
상대가 회피형이라 힘든 거 말 안하다가 내가 그동안 안맞아서 몇번 서운하다고 했던 거 또 말하니까
못맞춰주겠다고 힘들다고 상대가 이별통보하고 일하러 지방 가버림
헤어진지 4개월째 만나는동안의 자신의 행동이 너무 후회되고 다시 만나고싶다 이렇게 연락옴
그 전에도 술마시고 두번 나한테 전화해서 엉엉 운적 있음
그런데 지금 얘가 지방에 있으니 내가 나중에 얼굴보고 얘기하자고 말함
3주째 아무런 연락이 없길래 신경쓰여서 내가 통화 좀 가능하냐고 연락하니까 카톡 보자마자 무슨일이냐고 전화옴 내가 일하는 중이라 나중에 연락하기로
애매한건 다시 만나고싶다고 했으면서 3주동안 아무런 연락이 없음..
내가 카톡 보내고 전화 왔을 때 되게 아무렇지도 않게 알겠어요~ 이런식으로 전에 만나던 느낌으로 통화함
뭘까 마음이 떠서 아무렇지도 않은 건가..
그리고 나는 재회하면 똑같은 이유로 내가 차일까봐(심지어 장거리로 다시 시작해야함) 계속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태도에 혼란스러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