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프셉기간까지 합쳐서 두달도 안된 신규입니다.
오늘부로 3일차 독립인데.. 진짜 .. 너무 힘들고 제가 간호사라는 직업이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 부담되고 울고싶고 도망치고 싶어요..
너무 제자신이 바보같고 분명 배운건데 제가 필기한걸 보지 않으면 하나도 모르는 자신이 한심하고 근데 또 바쁘니까 필기를 볼 시간은 없고..
인계드리는 선생님한테 제가 못한 일 넘기는것도 죄송하고 인계도 개떡같이 해서 빼먹는것도 엄청 많을거고..
.. 그냥 이런 제 자신이 이것도 못한다는게 바보같고 한심스러워서 답답해요.. 근데 중요한게 그럼 더 열심히 하려고 해야되는데 의지도 안나요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요..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것도 싫고., (출퇴근 합쳐서 추가근무 평균2-3시간)종병급인데.. 병원급으로 가고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우울증 걸린거 같아요 의지도 없고 모든게 싫어요..
병원이.. 출근이 너무 싫어요.. .
좀 더 버텨봐야할까요? 하루하루가 너무 부담되고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