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플스(게임기) 안쓴다해서 내가 대신
팔아준다했어. 애인이 일 간날이라 내가 대신 사진찍고
초기화 시키고 당근 보낼준비 다해놨는데
초기화가 되버려서 컨트롤러도 다시 설정해야했어
근데 컨트롤러 설정하려면 5핀이 필요한데
애인이 나한텐 그걸 안줘서 설정할수가 없었단말야
그래서 내가 다이소갔다오겠다고 하고 갔는데 없어서
못사고 걍 돌아왔는데
애인이 퇴근하고 애인집에서 5핀 찾아서 우리집에 와서
컨트롤러까지 설정했어
근데 애인이 나보고 어차피 이거 팔때 5핀 선 없다는거
사진찍어서 다올린건데 그건 사는 사람이 알아서
5핀 구해서 설정하는거지 우리가 이렇게까지
할필요없다면서 나보고 너무 답답하대
굳이 다이소까지 가서 살필요가 없는데 왜 착하게 구냐
이러는데 난그래도 파는 입장에서 할수있는만큼은
설정해서 돌려주려는건데 내가 하는 행동들이
굳이??? 답답해 너무 착하게굴필요없어. 하면서
내 행동들을 의미없이 만든 느낌이 드는거야
그래서 기분 너무 나쁜데 내가 예민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