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지고 카톡 친구 삭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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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붙잡고 싶어해서 긴 시간 동안 드문드문 한번씩 연락 보내는 상황이라면..

왜 차단이나 삭제를 안 하고 그냥 두는 거야?

이런 상황에서도 뭐 굳이? 귀찮아서?라는 둥이들도 있니??

상대가 심한 회피형이긴 했는데 그걸 떠나서 궁금하네 그냥

[익인1]

진짜 마음이 식으면 차단 안 하게 돼 굳이 차단 안 해도 내가 안 찾아보거든… 일단 내 개인적인 의견이야! 차단할 정도는 내가 계속 걔를 볼 것 같아서 차단해서라도 안 보도록 하는데 그냥 냅두는 건 나는 그냥 냅둬도 내가 안 찾아봐서

[글쓴이]

내 경우에도 그냥 좋게 헤어졌고 딱히 미련도 없을땐 그냥 뒀던 경우 많은데.. 그러다 상대가 다시 연락이 온다거나 거절했는데 붙잡는다거나 하면 불편해지고 더구나 새 사람이 생기면 더욱더 그런 연락 받기싫어져서 차단하고 삭제하고 했었거든..

그래서 내 기준엔 이해가 잘 안가네ㅠ

[익인2]

미련이 있거나 / 아니면 윗댓처럼 굳이 찾아보지 않아서 존재감이 없어서 그냥 방치

[글쓴이]

식어서 그런 경우에 상대한테 계속 연락이 와도 그게 가능하다는 거지..??

[익인2]

음.. 상대가 답장 잘 해주긴해?? 난 연락 와도 심적으로 큰 타격이 없어서 그냥 뒀어.. 아니면 연락 오는 걸 즐기는 사람도 있더라 그걸로 자존감 채우고

[글쓴이]

아예 안 오는 건 아닌데 거의 읽씹이긴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