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많이 친해져서 학원에서는 거의 계속 붙어다녀
이 친구가 진짜 성격은 착하고 순수한데
내가 뭐에 집중하느라 무표정 하고있거나 말 안하고 있으면 어디 안좋냐고 물어보고 표정 안좋아보이길래 무슨일 있는줄 알았다고 말해
근데 나는 진짜 아무일없고 아무 생각없는데
괜찮다고 해도 몇분뒤에 진짜 괜찮은거 맞지? 힘들면 쉬엄쉬엄해 이러면서 너무 과하게? 지나치게 걱정해주는 경향이 있음..
내가 나는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니까 걱정 안해줘도 된다고 말한적도 있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 그러더라고
하루 이틀도 아니고 자주 그러니까 뭔지 모르게 은근 짜증나고 답답함 ㅠ 내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
둥들이라면 이런 친구 어떻게 받아들여? 걱정해줘서 고맙구나 이렇게 생각해야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