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점점 우울해지는 느낌...

전공으로 취업했다가 안 맞아서 퇴사하고 새 길 도전 중인데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주변은 다 빛나고 발전 중인데 나는 다 버리고 다시 되돌아가서 시작하려니까 뭔가 쫌...

원래 자존감 되게 높았는데 점점 낮아지는 느낌

우울감 + 무기력 + 외로움 합해져서 일상생활 하기도 좀 버거운 느낌 그렇다고 다 놓고있는 건 아니지만............

뭔가 이렇게 우울할 일이 아닌 것 같은데 이정도 일 가지고 이렇게 우울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우울보단 무기력인가.....

[익인1]

곧 32살 새로운 길찾아서 공부중...막막하다ㅠ

[익인2]

나랑똑같아서 내가쓴글인줄..ㅠ

[글쓴이]

나랑 똑같은 사람들 많네.... 뭔가 위안이 되기는 한다 동지들이 많아서

[익인3]

나도 그래... 우울 최고조 찍었어 ㅋㅋㅋ

[익인4]

와 나랑 개똑같아..... 진심 만날 사람도 줄어들고 혼자 생각만 많아지니까 착잡만 함..

[익인5]

나 그러다가 우울증왔다 우울감 계속 방치하다가 정병 맥스찍었어..

[익인6]

도전중인거 상황은 어때..?

[글쓴이]

진짜 이제 막 공부 시작한 거라.. 대학원까지 가야해서 최소 5년은 걸려 ㅋㅋ ㅜㅜ... 이왕 해보기로 결정 내린 거 맘 다잡고 해보려고 하는데 내 안의 불안감은 어찌할 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