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프리랜서라 일하는 날이 들쑥날쑥한데 저번주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쭉 쉰단 말이야 근데 쉬는날 연락텀이 기본 전날밤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3시까지 연락이 아예 안됨...내가 진짜 프리랜서고 하니까 쉬는날은 이해하려고 하는데 일하면 또 바쁘다고 연락 안되거든
매번 나만 양보하고 기다리는 느낌이라 계속 서운해서 얘기하면 바빠서 연락 안된거고 쉬느라 연락 못한건데 이것도 이해 못하냐고 그럼
오늘은 내가 길가다 빙판길에 엎어져서 이거 카톡으로 말했더니 또 연락 한참 없다가 괜찮아? 이거 딱 한마디옴...난 전화라도 올줄 알았는데 걍 너무 서럽다
애인이랑 심하게 싸웠는데 누가 더 잘못했는지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