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입사초반에 억까도 많이당하고 연차 안맞게 일도 많아서 초반엔 좀 심하게 울면서 다녔거든? 이제 1년 넘었는데 아직도 일 바쁠시기엔 진짜 순전히 힘들어서 울다가 출근할 정돈란말야. 그래서 부모님이 맨날 빨리 그만 두라고 하시거든.
솔직히 당장 그만둬도 생활에 문제생길 정돈아닌데..엄마아빠가 날 책임져줄 경제상황은 절대 안돼....
엄만 일 힘들다고 할머니할아버지한테 전화하면 빈말로라도 엄마한테 본인들이 용돈줄테니까 그만두라고 한단말야. 근데 우리 엄빤 그런말 절대안함..ㅋㅋ 넌 네 앞가림 알아서 하니까 뭔 걱정이야~그만두고 알바하다 다른데 취직하면 되지 식이고..아빤 솔직히 진짜 내가 그만둘까봐 노심초사하는게보여..ㅋㅋ..(내가 큰돈은 아니지만.. 생활비도 드리고있어) 왜 안그만 두냐는데 솔직히 말할수도 없고 허허..
뭐 성인이니까...내 앞가림 내가해야하는게 맞긴한데...26살 인데 아직도 부모님한테 용돈 받는애나 가정형편 여유롭지않아도 부모님한테 아무렇지않게 용돈 타쓰거나 알바해서 하고 싶은거 다하는애들보면 현타오고 부럽더라...ㅠㅠ 난 취직을해도 돈쓰기 무섭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