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자가 이럴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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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는데 개신기하네

[익인1]

경상도 속따 은근 많음
난 경상도인인데 오히려
서울남자들이 더 냉정하던데 겉만 부드럽고 (물론 내가 느낀거라 완전 주관적의견 전부가 그렇다 이런뜻은 절대 아님)

[익인2]

ㅋㅋㅋㅋㅋㅋㅋ 뭔지 알겠다. 내 여자 지킨다 마인드가 강함. 근데 가끔 오바할 때도 있음.

[익인2]

집안일이나 특히 뭐 고치고 할 때도 한 번 발동하면 오바할 때가 있음. 고칠 수 있다! 하고 나중에 보면 다 박살 내놓음ㅋㅋㅋㅋㅋ

[익인3]

내전남친도 부산은 아니고 경남 사람인데 비슷함 불도저, 표현잘하고 잘챙겨주고 다정하고 자취해서 걔네집 자주갔는데 맨날 요리해주고 효율에미친애라 진심 대충안하고 크리스마스 이런날엔 코스요리처럼 막 해줌…. 걔네집에서 출근할땐 아침에 일어나서 도시락도싸줌 설거지도 자기가 다하고 고양이키워서 그런지 청소도 하루죙일 함 난 걔네집가몀 걍 가만히 있기만했음

[익인4]

상위 3%네

[익인5]

울 아빠도 부산에서 자랐는데 그렇더라 친척들도 다 그런 느낌임 가정적이고 헌신적이고 ㄹㅇ 가장의 마인드 느낌

[익인6]

근데 맞는 것 같애 둘다 만나봤는데 서울 남자들은 겉으로는 다정하고 이런데 속으로는 딴생각하거나 칼같고 경상도 남자들은 겉으로 보기엔 되게 양아치 같고 가벼워보이는데 여친 챙겨주고 따뜻하고 가정적이고 내여자지킨다 마인드 강하고 그런 거 같애

[익인7]

내 남친 부산사람인데 언제나 예외는 또 있는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