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에서 일할 때 진짜 힘들긴 했나봐

응급상황일 때 벨 눌러서 띵동 소리나게 했었는데 퇴사 전에 식당에서 똑같은 소리 들었을 땐 진짜 깜짝 놀라서 의자에서 일어날 뻔 했었고ㅋㅋㅋ 그러다가 퇴사한 뒤로는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최근에 비슷한 띵동 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 몰려오는거 느끼고는 일했던게 진짜 힘든 기억으로 남았구나 생각함..

[익인1]

아이고ㅠㅠ 뭐가 힘들었어? 난 병원을 잘만나서 그런지 내가 해본 일중에 제일 재밌어 스트레스도 없어..2차병원인데도

[익인1]

근데 나빼고 다들 정말 너무 힘들다 그러더라ㅠㅠㅠ

[글쓴이]

테크야 수의사야? 나는 수의산데 걍 아픈 애들 보내는 것도 힘들고 그 주인들 마음까지 다독여줘야되는게 진짜 개힘들었어 내 감정은 누가 헤아려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