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결혼할 사람은 아니라서 내가 헤어지자 했는데도 왜이렇게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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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됐는데도 힘드네

선택이 잘못된걸까 ...

[익인1]

난 그럼 연락해볼거같아

[글쓴이]

혹시 이유를 물어봐도 될까? 다시 만나도 그 결혼을 안할거란 이유는 그대로잖아

[익인1]

결혼을 안할 결격사유가 큰 이유면 안맞나는게 맞지 바람 도박 여자 뭐 이런거면 당연히 손절 쳐야하지만 일단 난 내가 힘든게 먼저이기도 해서 그걸 해소할 마음 + 상대방과 진지한 얘기를 더 해볼 거 같아
그냥 진짜 진심을 터놓고 말하는거지 상대도 날 기다렸다면 그정도는 그냥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은 변치않는다 하면 그땐 정말 끝인거지

[글쓴이]

며칠전에 다른여자랑 술먹는 스토리 봐서 그런말 할 용기가 안나네.. 나만 힘들어하능 것 같아서 ㅠ 하 시간이 빨리 좀 지나서 괜찮아졌음 좋겠다....

[익인1]

아이고... 그래도 난 해보기는 했을 거 같긴해 여자친구라는 확신이 없으니까... 그래도 쓰니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ㅜㅜ

[글쓴이]

1에게
고마워! 괜찮다가도 25년 되니까 막 더 힘들고 그렇네ㅠㅠ,,

[익인2]

20초반 아니고서야 결혼 절대 아니면 헤어지는 게 맞는 것 같아 그것도 용기고 시간 아깝잖아 뭐 때문에 결심했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마음이랑 현실이 다를 땐 슬프지만 어쩔 수 없지

[글쓴이]

헤어질때 2주 정도 못본 상태에서 전화로 헤어져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드네 ㅋㅋㅎㅎ

[익인3]

둥아..나도 너랑 같은 이유로 헤어젔어 어제
둘이 울면서 헤어졌다 그리고 난 아직 걔 좋아하긴해
나도 3개월 뒤까지 힘들까봐 무섭다..ㅠㅠ

[글쓴이]

뭐라고 하고 헤어졌어? 나는 너랑 결혼 못하겠어 하면서 헤어진게 아니라 다른 이유로 둘러데고 헤어진거라..

[익인3]

음 나도 그 이유를 댄건 아니고
꼭 결혼을 못하겠다는 이유 말고도 안맞는게 많았어서 어제도 살짝 다투다가 자연스럽게 헤어지는게 맞는거같다고 얘기 꺼냈어..ㅎㅎ

[익인4]

나도 같은 이유..결혼상대도 아닌거같고 너무 안맞고 자주 싸워대서 지쳐서 헤어졌거든 근데 보고싶어도 다시 만나봤자 결혼할 사람도 아닌데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연락도 못하겠고..

[글쓴이]

나도 헤어질때 즈음엔 결혼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되니까 시간낭비하는 것 같아서 별거 아닌걸로 많이 싸웠거든 사실 내가 다 그렇게 만든 것 같다.. 근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까 좋았던 것만 생각나고 그러네 ㅋㅋㅋ..

[익인4]

맞아 나도 그래서 당장 보고싶은데 다시 만날 자신은 없으니까 연락못하겠어.. 사실 결혼상대 아니면 언젠간 끊어내야할텐데 맘 굳게 먹고 견디자

[글쓴이]

그래 견디자 화이팅!! 이상한 생각이었다ㅜㅜ 좋은 사람 만나자

[익인5]

미래가 더 중요한데 과거 붙들고 혼자 뭐하는지.. 생각해야지 상대방도 빨리 다음 사람 찾고 있을건데

[글쓴이]

내말이 나 뭐하니,,,?? 근데 안놓아져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익인5]

옆에 다른 사람이 없어서 전사람만 생각하는 건 아닌거 같애?

[글쓴이]

그건 잘 모르겠어,, 진짜 옆에 아무도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내가 사친이 거의 없거든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