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나이차이 7살 ( 내가고백했음 2번거절먹고 한번 더 진심담아서 잘 사귀고있음.. 욕하지말아줘) 좋은사람이니까.ㅠㅠ
내가 지금 몇달간 몸이 아파서 수술을했고 치료기간 가지고있어.. 일을 못하고있는상황..
애인이 데이트비용 다내고있거든.. 기념일이며 뭐며 신경쓰지말라고 생일때 돈 많이쓰지말고 감동만 먹게해달라고.. 그러더라고
친한언니랑 얘기하다가 데이트비용얘기가 나왔는데 장거리라 한달에 2~3번 만나는데 애인이 돈 많이 쓰는거같다고 니가 좀 말리라고 그러더라
순간 띵해서 애인한테 물어보니 저번달 170가량 썼다네.. 보통 2번 만나면 60 3번만나면 90~100정도 쓴다고 저번달엔 커플링이고 뭐고해서 많이 들어간거라고 신경쓰지말래
적금들고 뭐하고 빠듯해서 저녁에 투잡까지 했었대
이얘기 듣고 너무 미안하네ㅠㅠㅠㅠㅠ
애인 곧 생일인데 쿠팡 하루 다녀오니까 몸이 다시 아파지고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 남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