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서운한데 내가 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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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몇번 아파서 밥을 잘못먹었는데 말만 뭐 시켜줄까? 사다줄까? 하고 한번도 그러지는 않음

이럴때 빼고도 배달시켜준적도 없어 

서로 완전 근처 살고 주소도 다 알고 나는 서너번 정도 그냥 시켜준적 있거든

아파서 예민하긴 한데 그럼 말이라도 하지말지 저런 말만 하는게 약간 으엥 싶어서ㅜㅋㅋㅋㅋ

별개로 애인이랑 원래 서로 디저트 맛집에서 선물 잘챙겨주곤해

[익인1]

사줄까 물어봤을 때 너가 괜찮다고 한 거 아녀?

[익인1]

설마 사달라고 했는데 안사준건 아닐거 아니야

[글쓴이]

카톡 여러개와서 그거에 다 답장해주느라 괜찮다는 말은 안하고 마음 고맙다고는 했어!
근데 몇번이나 말만 그러니까 굳이 싶야서ㅜ 내가 지금 좀 예민하지..?

[익인1]

웅 마음 고맙다는 말이 걍 안사줘도 된다는 말이잖아
물론 알아서 사주면 더 감동이고 좋긴 하겠지만 너가 안줘도 된다고 먼저 말한거임 이건..

[익인2]

보통 그래도 한번은 보내지 않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