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드라마 보는데 애인한테 트랜스젠더 역할 여장해도 이쁘다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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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징그럽다고 진짜 싫다고 했어

난 왜 그러냐고 성격좋지않냐 했는데

그냥 트젠자체가 싫다고 하니까 내가 성별을 바꾸는건 그 사람들 선택이라고 존중해야한다고 했는데

애인이 싫어하는것도 내 선택이라고 하더라

내가 너무 이해를 바라는건가

대놓고 이렇게까지 싫어할 줄은  몰랐는데

[익인1]

이해 돼 나도 싫어서

[익인2]

내로남불? 너도 이해 좀 해줘

[익인3]

싫어하는 것도, 존중하는 것도
둘다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야지
너가 그러는 만큼ㅎㅎ

[익인4]

나도 트젠싫어해서 이해함

[익인5]

너도 존중못하면서 뭘 자꾸 존중하라함

[글쓴이]

내가 이상한건가 무작정 싫어하는걸 어케 이해하지 이유가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

[익인4]

넌 왜 제3자의 선택만 존중하고 애인 선택은 존중을 안하냐

[글쓴이]

이유가 없잖아 무작정 싫다하면 그게 어케 나를 이해시키는 방법이야

[익인4]

너를 왜 이해 시켜야해 그냥 너가 상대의 선택을 존중하라니까?

[익인6]

난 그냥 무작정 거미가 싫어..

[익인6]

이걸 너한테 이해 받아야할까.?

[글쓴이]

너는 나랑 관련없는 사람이잖아

[익인6]

이해를 못하네.

[익인7]

싫은데 이유가 필요할까...? 반대로 좋아해야하는 이유는 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