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데통은 아니어도 정확하게 반반 나누는데 ㄹㅇ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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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중아고, 데통은 아니고 그냥 내 카드로 긁고 한 달에 한 번씩 생활비랑 싹 다 정산하는데 전 연애 하면서도 데통해 봤는데 진짜 별로임 ㅋㅋ 속물이다, 계산적이다 뭐다 할 수 있는데 진짜 남자들이 사랑하면 돈 갖다 쓴다 〈〈 이거 팩트고, 이렇게 반반 했을 때 내가 돈 쓰는 걸 당연하다 느끼지 않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음. 난 내 자존심 때문에 반반 데이트 하지만, 내가 미래에 딸래미 낳음 절대 돈 쓰면서 남자 만나지 말라 할 거임

[익인1]

근데 서로 좋으면 서로 사주고싶지않나??
일단 상대가 돈이 더 많음 상대가 사주고 내가 많음 내가 쓰게되는듯..

[글쓴이]

웅 그니까 ㅇㅇ 좋으면 사 주고 싶은 게 당연하고, 나도 어디 얻어 먹는 게 싫은 내 자존심 때뭄에 난 반반으로 데이트하는데 이걸 처음엔 고맙게 느끼면서도 나중엔 당연하게 여기면서 이것저것 사 달라고도 한다는 거임. 물론 각자 주머니 사정에 따라도 다르겠지만 난 내 자식 낳으면 그런 사정 있는 사람 만나라 안 할 거임

[익인2]

데통하는건 ㅇㅋ
데통 있어도 좋은날이나 뭔가 특별한날엔 그냥 좋은데가서 밥한끼 사주고싶었어 아니면 뭐 어디 갔는데 너 생각나서 사왔어 하는 사람들은 데통해도 짜친다는거 못느낌 근데 그런거 없이 지 주머니에서 한푼이라도 더 나갈까봐 하는 데통은 짜치는거 맞음 ㅠ

[글쓴이]

ㅁㅈ 밥 먹을 때도 이거 너무 비싸지 않아? 하고 반반 내는데도 부담스러워하면 어쩌겠음? 내가 내야지. 그렇게 쌓이다 보면 자기가 먹고 싶은 비싼 건 데통 카드 쓰자 그러고, 내가 먹고 싶은 건 자기 안 먹는다고 니 돈으로 사라 그럼.

[익인3]

데통 진짜시름...... 그럼 보통 남자가 밥 더 많이 먹는데 더 내는것도 아니고 ....... 계산적인게 개시러 그냥 내가 사주고싶으면 사주고 그러고싶음

[글쓴이]

아니다, 아니다 해도 결국 반반무새 되는 거임 ㅋㅋㅋㅋ 여자가 데통, 반반 얘기 꺼내서 하는 거면 ㅇㅋ임 근데 남자가 얘기 꺼냈다? 진짜 짜치는 게 맞지...

[익인4]

애초에 데통의 목적은 과소비 하지 말자는거 아닌가? ㅎ

일부 짜치는 사람들 때문에 본질이 훼손된듯

[글쓴이]

과소비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데통 하자는 사람을 난 못 봐서 ㅋㅋ... 과소비보단 자기 부담금 낮추고 싶어서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늠

[익인5]

명언 봤는데 남자들끼리 술 마시면 본인이 내려고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