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선물 발사믹, 위스키, 캔들 이런거 받으면

고맙긴한데 나중에 안먹고 안써서 결국 다 버림...차라리 휴지나 물티슈 주는게 훨 좋지만 사준사람들의 성의가 있으니 앞에서는 엄청 놀라고 고마운척함...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나중에 사준사람이 그거 어떠냐고 물어보면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향이 너무 좋다고 구라침.....

[익인1]

헉스 나도 그랬는데!! 근데 나이들고 각 물건마다 내취향에 맞는 사용법 찾고서는 저 세 개 다 너무 필요한 선물이 되어벌임!!

[글쓴이]

아 진짜?ㅋㅋㅋㅋㅋ나도 위스키는 남자친구 올때마다 홀짝홀짝 같이 마시긴하는데 발사믹이랑 캔들은 진짜 안쓰게 되더라고ㅠㅠㅠㅠ

[익인1]

내가 사용하는 방법 알려주까..?

[익인1]

사용법은 당연히 알겠짘ㅋㅋㅋ 활용법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엉엉! 발사믹은 진짜 모르겠어

[익인1]

발사믹은 그냥 모든 요리에다가 먹을 때 케첩이나 간장처럼 종지에 갖고 와서 찍먹하거나 부먹해보는 습관을 가졌는데 그러다보니까 새로운 맛 찾게 되는 것도 있고 어떤 메뉴는 보다 이국적인 느낌이 들 때도 있어서 관련 레시피 찾아보고 그렇게 확장되더라 모든 메뉴에 다 좀씩 쓰다 보니까 금방 사라져.. 그리고 집에 스뎅 팬 있으면 베이킹소다 팍팍에 발사믹 한 바퀴 부어서 솔로 닦으면 깨끗해져

[글쓴이]

1에게
오오!! 스뎅 팬 닦는건 첨알았네ㅋㅋㅋㅋㅋ유용하다!!

[익인1]

그리고 캔들은 의외로 화장실에 퇴근하고 집 왔을 때~자기 전까지 쭉 켜놓으면 냄새도 안 나고 화장실이 썰렁한 느낌도 안 들고 은은한 무드때매 기분 좋아져 글고 생선이나 고기요리 먹었을 때 냄새 뺄때도 캔들이 직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