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두명 중 한명만 고르거라...

집 바래다줄까 꼬마야?

……날 왜그렇게 「의심」을 가득채우고 바라보는거야, 내가 그렇게 무서운가보지?

닝이 차에 타자마자 의심하는 눈빛지으니까 자기 무서운 줄 알고 차안에 있는 사탕을 건네주는 이상윤

어? 집가는 길이에요?

저 이렇게까지 집에 바래다주는데 저녁밥 먹어도 되는거 맞죠?

닝이 집에가려는걸 우연히 보더니 차에 태워주더니 저녁밥 먹어도 되는거냐며 태연하게 말하는 안기준

[닝겐1]

둘 다 고르면 안되나요…반반씩 태워줘…ㅜㅠ

[글쓴닝겐]

어림도 없다

[닝겐1]

꼬마는 아니니까 그럼 안기준 당신. 내게로.

[글쓴닝겐]

안기준 : (운전 중)
닝 : (의심 중)
안기준 : 저 그만 의심해주면 안될까요...? ^^...
닝 : 네? (경계)

안기준 : 저 그렇게 무서운 사람 아닌데^^...

이상윤 : (운전 중)
닝 : (의심 중)
이상윤 : (운전하면서 초콜릿 꺼냄) 먹어 꼬마야.
닝 : 저 꼬마 아닌데....

이상윤 : 그럼 뭔데? (손은 운전 얼굴은 닝 봄)

[닝겐1]

원래 무서운 사람은 자기가 무섭다고 얘기 안 해요…^^(경계)

성인인데 꼬마라고 불려야 하는 거면…저는 어르신이라고 불러드려야 할 지…^^(와중에 초콜릿은 먹음)

[글쓴닝겐]

1에게
안기준 : ....저 무서운 사람 아니에요 그저 밥 먹고싶어서 그랬어요^^

이상윤 : 자 집이야 꼬마야. 그럼 위험하면 언제든 전화하고.
닝 : 수상해서 안 할거에요! (바로 도망가듯 빠른 걸음)
이상윤 : ....풉. (닝 빠른 걸음에 웃음)

[닝겐1]

글쓴이에게
영화에서 보면 밥 먹자고 해놓곤 집에 도착하면 기절시키던데…^^

뒤끝 있는 닝은 라인을 보냄😊
어르신 태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어르신 소리 들으니까 썩 유쾌하진 않죠? 다음에는 꼬마말고 성인 여성으로 대해주시면…뭐 위험할 때 어르신 찾아보고요

[글쓴닝겐]

1에게
그런거 아니다 이 욕망의 항아리야

닝 : 보통 영화에서는..
안기준 : 보통 영화에서는 여성을 기절시키는거요? (웃으며 닝 목에 손 올림)
닝 : .....어음...... 네... (순간 식겁)
안기준 : 저 여성에겐 그러지않아요^^ (손 내림)
닝 : 진짜 밥만 먹고 나가시는거에요..!
안기준 : 당연하죠^^ 혹시 저 말고도 누구 와요?
닝 : 음... 전에.... 상윤 씨가 오시더니 술이랑 안주만 먹고 갔어요..

안기준 : ^^?

[닝겐1]

글쓴이에게
여성에겐 그러지 않으면…남성분들껜 종종 그러시나 봐요?^^
역시 위험한 사람…(경계)
상윤 씨는 가끔 밥만 먹고 가세요. 진짜 거의 제가 사장이고 손님 같은, 약간 심야 식당 같은 느낌이랄까?...^^

[글쓴닝겐]

1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야식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1]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대로 밥 먹고 가는 둘…
일이 잘 됐다?->밥, 심야식당
잘 안 됐다?->술, 미니 바

[닝겐2]

아 난 왜 안기준이 더 무섭지 우연히 본 거 아니고 닝 의심스러워서 집안 뒤져보려고 일부러 접근한 거 같음

[글쓴닝겐]

아니 왜 의심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쩡히 운전하면서 가다가 닝(학생 또는 회사사람)을 보고 반가워서 그러는건뎈ㅋㅋㅋㅋㅋ

[닝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빛이 너무 기준씨가 아니라 강준영 같다구요ㅠ 닝3 짤이 딱이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안기준 선택 ^.^

[글쓴닝겐]

닝 : 강...준...영... 이게 본명이에요?
안기준 : ....응.
닝 : 영.... 제로...

강준영 : 그거 히로만 부르는건데 네개 어떻게 알아? (싸하게 봄)

이렇게 되는 전계냐궄ㅋㅋㅋㅋㅋ

[닝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난 이제 죽었다 잘 있어 닝 즐거웠어..........

[글쓴닝겐]

2에게
어이!!!

[닝겐3]

안기준볼때 눈 이렇게 뜨냐고ㅋㅋㅋㅋ

[글쓴닝겐]

야이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웃기게 하지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4]

둘 다 너무 좋지만 사탕 주는 이상윤한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