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ms**7537
이런 식으로 돼 있었음. 글서 이름이 민서인갑다 하고 놀려야지 ㅎ 했는데
남친이 독실한 기독교인인데 그 교회에 명수은 이라는 애가 떠오르는 거야. 전여친 빠른 년생이랬는데 그 애도 빠른 년생이고, 여러가지 정황상 걔인 거 같았음(난 무교인데 남친이 교회 오길 바래서 몇 번 감. 그 여자랑 단둘이는 아니지만 남친 껴서 여럿이서 같이 자주 놀음) 그래서 너무 빡치니까 영화 보는데 혼자 화장실에 박혀있었음
영화 다 보고 캐묻는데 아예 뚱딴지 같은 이름을 말하더라고, 글서 그 여자 보니까 아무리 봐도 전 여친에 정보 흘렸던 거랑 일치하는 게 없어. 이상해서 계속 물었더니 사실 지금 말한 여자는 초딩때 사귄 거고, 내가 오해하지 말라면서 그 여자(명수은)가 전여친이라 함 ㅋㅋㅋ
거짓말한 거 미안하다고 나한테 걔가 전여친이라 하면 부담스러워서 교회나오기도 꺼려지고 그럴까봐 그랬다함(난 무교.) 지금도 카페인데 혼자 걍 화장실로 도망침.
참고로 지금 20대 중후반임. 어떻게 해야 되냐 ㅋㅋ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