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두분 올라오심. 그때봤기도 하고 난.명절에 큰집가서 또 용돈달라소리 듣는 거 싫어서 안 갈생각이었고
이번에 부모님 봤을때도 용돈 달라는 소리 그럼 안줄라고 랬냐는 둥 그런 소리들어서 내가 큰소리내면서 스트레스받으니 그런 말하지마라, 나돈없어 먹고살기.힘들다했어
일그만둔거 모르시고 아직 다니는 척하지만 작년 3월에 퇴사했다..
그래서 며칠 전에 용돈 주려면 자기개발해야해서 이번엔 안내려간다했거든.
그러니까 그제서야 2일뒤에?
'나도 마음에도 없는 용돈 받고 싶지 않다. 돈 안줘도되니 그냥 왔다가라'
고 답장이 왔는데 이미 ktx예매는 끊겼으니까
근데 이미 늦었다. 차표도없고 담에갈게
라고 답장했는데 며칠 잠잠하더니 또 어제 아빠가 전화와서 엄마가 병원에서도 곧 갈 나이라느니(몸이 원래 안좋은데 며칠전에 ㅇㅇㅇ콘서트 간답시고 올라올땐 아주 멀쩡했음 요즘 몇년 계속 멀쩡하고)그러면서 살아있을때 몇번 못 본단식으로 나오니까
난 또 맘약해져서 지금이라도 거의 늦은 새벽차 있긴하던데 그거라도 끊고 내려가야 하나 고민중...
어쩜 좋을까 하ㅜ
왕복 차비만 10만원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