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대화하다가 정관수술 얘기가 나왔고
정관수술이 뭔지 몰라서 나한테 물어보는거임
근데 이런 얘기를 애인하고 별로 하고싶지 않아서 별로 너하고 이런얘기 하기 싫다 하니까 계속 물어보는겨
그래서 내가 뭔지 설명했지
그랬더니 나한테 야 너도 해 너도 해 이러는거야
근데 난 정관수술 하기도 싫고 애인하고 이런 얘기 하기도 싫은거임
난 진심으로 기분 별로 안좋고 싫다했는데 자꾸 정관드립치는거임
난 싫다고 했음, 분명 기분 나쁘다고도 했고
그래서 애인이 내가 뭐 진짜로 수술하라했냐? 이랬는데
난 분명 애인한테 이거 별로 기분 안좋고 듣기 싫다고
애인 : 농담한건데 너가 정색하니까 서운하다
이러면서 통화중에 계속 기분 안좋은티 서운한 티 팍팍 내는데
그래서 내가 사과하면 되는일이잖아
이러니까 애인이 지가 뭘 잘못했녜, 잘못한게 있어야 사과를 한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럼 내가 뭘 잘못한거야? 내가 기분나빠서 지금 이러는데 너가 행동이 지금 꼭 나보고 너 기분 안좋은거 눈치채달라하는거같다? 오히려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이러니까 대충 미안해 이러고 말투 대충 하더라
애인이 농담인데 정색해서 서운하다고 하더라
나는 상대방도 장난이고 웃겨야 장난인거 아니냐고 분명히 나는 싫다고 말했잖아
이러니까 계속 그냥 기분 나쁜티 내고 그래서 싸우기도 싫고 해서 전화끊었는데
내가 너무 예민한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