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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생은 지금 22살인데 초5, 초6 수학도 못함
초등학교때 왕따당하고 그 이후로 공부 걍 다 놓음 한국사 책이나 읽어라 시킴 동생은 안읽고 방에서 폰함 고려 누가 건국했냐고 물으면 대답못했음 
그래서 내가 요즘 시킴
걍 엄마는 세수하는 방법도 안가르쳐줘서 얜 맨날 물로만 세수했대 얼굴 기름 범벅되고 배나오고 자기관리하는법도 모르고 운동도안해서 내가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화장품 빌려주고 엄마랑 올리브영가서 피부제품 사기 썬크림바르기 시키고 
매일 운동하는 루틴 짜서 내가 관리시킴 런닝 한시간 + 홈트 한시간. 내가 애플워치 사줘서 그걸로 확인함 운동한 내역
나 26살 명문대졸 문과 수능 11121 임용 한번 떨어졌다고 내가 엄마 죽이는것처럼 느껴진다고 본인이 너무 힘들다고 집에서 나가라해서 일년동안 혼자 자취시키고 나랑 일절 연락안함 
초등학교때부터 시험점수 잘 못받아오면 집안 뒤집어지고 정서적인 의지 하나도 안돼서(걍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임) 고등학교때부터 쭉 정신과다님 지금도 우울증 심각함
동생이 오늘 수학 6학년꺼 풀어오기로 되어있는데 오늘 체크해보니까 그동안 모르는 문제 답지 빼낀거 적발돼서 나한테 혼남
엄마한테 제대로 문제푸는지 그동안 체크만 부탁한다고 했는데 하나도안되어있음
동생은 전문대 자동차학과 그런데다니고 일반대로 편입시킬거래 엄마아빠가 ㅋㅋ 전문대에서 출석만하고 학점은 되는대로 받은듯 난 인생에서 뭫 노력하는 경험이라도 제발 쌓아야 인간 구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알려주는건데
나한테 오바좀 떨지마래 아까도 엄마아빠가 알아서 한다고 냅두라는데 진짜 답답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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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쓰니 이해는 되는데 쓰니가 그정도로 책임감 느낄 필요는 없는 거 같아
쓰니를 위해서 하는 말임 ...!

1개월 전
글쓴이
그래...? ㅠㅠㅠㅠ 나는 저렇게 아무겋도 못하는애를 일반대 편입시키면서도 아무생각이 없는 엄마아빠가 너무 무책임하게 느껴져..
1개월 전
익인1
응 엄마 아빠가 무책임하시다고 느끼는데, 그 부분에 대해 쓰니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고 답답해하고 막 상황을 바꾸려고 하고 지금처럼 애쓸 필욘 없는 거 같아
가족인데 말이 쉽지 싶긴 하지만 ㅠㅠ 동생은 동생이고 쓰니는 쓰니 인생임 조금 심리적 거리를 더 두면 어떨지 싶네...
어떻게든 인생은 생각보다 살아짐

1개월 전
글쓴이
나도 저렇게 자유롭게 키웠으면 덜 그럴거같은데 다른 자식들은 변호사 의사도 쉽게 하는데 나한테는 니는 교사도 못하냐면서 눈앞에서 사라지라고 그래놓고 막 동생은 냅두라는게 더 부조화와서 그런것도 있는거같아
거리두기.. 지금 나한테 젤 필요한거같네 조언 고마워

1개월 전
익인1
진짜 그렇겠다 ...... 모순되시고.. 양육태도가 일관적이지 않으니 얼마나 동생을 보면서 쓰니도 별 생각이 다들얶을지ㅜㅜ
쓰니만 생각하자!!!!

1개월 전
익인2
아.. 동생한테는 미안하지만 너도 너의 인생을 살자..
1개월 전
글쓴이
엄마아빠가 죽으면 내가 얘 책임져야하잖아 .. 최소한의 인간구실이라도 했음 좋겠어서..
1개월 전
익인2
근데 동생이 지능이 떨어지는건 아니지..? 자립할수있는건 맞아..? 엄마아빠 나이는 많으셔?
1개월 전
글쓴이
지능 좀 떨어져 아이큐 90정도인걸로 알아ㅠ
엄마아빠는 거의 60...
공부는 그렇다쳐도 머리도 안자르고 배 나오고 담배피고 수염자랐는데 안깎고 디엠으로 외국인 여자들한ㄴ테 작업걸고 이러니까 진짜 앞으로 뭐 어떡하려고 이러나 싶어...
자립은 모르겠어 집에 돈은 좀 있어서 그건 걱정안해

1개월 전
익인2
집에 돈이 있으니 먹고 살 걱정은 안해도 되겠고 부모님도 병원비 걱정 안하실테니.. 90세 까지 사신다고 생각할때 50대인 남동생..흠.. 일단 인간구실하긴 그른것같아 댓글만 봐선... 그냥 부모님 재산으로 어떻게든 살아야할것같은데..
1개월 전
글쓴이
2에게
동생이 착하긴 엄청 착해 근데 인생에서 한번도 싫은걸 참고 노력해본적이없어
엄마아빠도 그래서 얘땜에 돈 모아두는듯
마인드가 동생을 위해서 니가 열심히 공부해라 동생이랑 결혼할 여자는 착하고 좀 호구같은 여자애 교회에서 잡아다가 시켜야겠다 이런 소리 들을때마다 미친건가 싶어서 나라고 인간만들어놔야지 이런 책임감이 들은듯...

1개월 전
익인2
글쓴이에게
책임감 있는 누나가 있는게 그 친구한텐 큰 행운이네 부모님은 어쨌든 돈이라는 다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시는거고.. 그리고 요즘은 그런 호구같은 여자도 잘 없어서 결혼시키기 어려울텐데.. 일머리가 필요한 곳에서 일하긴 쉽지 않을것같고 교회 아는분 통해서 좀 조금이라도 돈을 벌수 있는데를 연결시키는게 중요할것같다..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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