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왕따당하고 그 이후로 공부 걍 다 놓음 한국사 책이나 읽어라 시킴 동생은 안읽고 방에서 폰함 고려 누가 건국했냐고 물으면 대답못했음
그래서 내가 요즘 시킴
걍 엄마는 세수하는 방법도 안가르쳐줘서 얜 맨날 물로만 세수했대 얼굴 기름 범벅되고 배나오고 자기관리하는법도 모르고 운동도안해서 내가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화장품 빌려주고 엄마랑 올리브영가서 피부제품 사기 썬크림바르기 시키고
매일 운동하는 루틴 짜서 내가 관리시킴 런닝 한시간 + 홈트 한시간. 내가 애플워치 사줘서 그걸로 확인함 운동한 내역
나 26살 명문대졸 문과 수능 11121 임용 한번 떨어졌다고 내가 엄마 죽이는것처럼 느껴진다고 본인이 너무 힘들다고 집에서 나가라해서 일년동안 혼자 자취시키고 나랑 일절 연락안함
초등학교때부터 시험점수 잘 못받아오면 집안 뒤집어지고 정서적인 의지 하나도 안돼서(걍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임) 고등학교때부터 쭉 정신과다님 지금도 우울증 심각함
동생이 오늘 수학 6학년꺼 풀어오기로 되어있는데 오늘 체크해보니까 그동안 모르는 문제 답지 빼낀거 적발돼서 나한테 혼남
엄마한테 제대로 문제푸는지 그동안 체크만 부탁한다고 했는데 하나도안되어있음
동생은 전문대 자동차학과 그런데다니고 일반대로 편입시킬거래 엄마아빠가 ㅋㅋ 전문대에서 출석만하고 학점은 되는대로 받은듯 난 인생에서 뭫 노력하는 경험이라도 제발 쌓아야 인간 구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알려주는건데
나한테 오바좀 떨지마래 아까도 엄마아빠가 알아서 한다고 냅두라는데 진짜 답답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