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짝사랑 그만 하는 법 앙딱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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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의 신이 강림해서 미친듯이 일에 몰두하게 될 때가 있음

내가 지금 그 시기인데 ㄹㅇ 걔 다 잊음ㅋㅋ 얼굴 봐도 암 생각 안 들더라

근데 이렇게 되려면 

어느정도의 택시 기본요금 같은 기본시간 + 내가 걔한테 들인 돈 + 현타 + 시간낭비라는 자각

이게 필수요건임,, 문제는 그 기본시간이 사람마다 다 다르단 거 그치만 난 최소 2달정도 정 떼려고 노력했더니 이뤄짐 나이스~~

[익인1]

기받아갈게

[글쓴이]

🍀🍀

[익인2]

부럽다.. 난 진짜 미친듯이 바빠도 집에 와서 누우면 걔 생각밖에 안남ㅠㅠㅠ

[글쓴이]

그럴땐 밖에서 한 번 뛰고 와봐 감정 정리됨

[익인2]

고마워ㅠㅠ 너무 잊고 싶어.. 그렇게 해봐야겠다

[익인3]

얼른 잊고싶어

[글쓴이]

산책하면 도움됨!! 매일 한시간 정도 걔 생각만 하면서 산책하면 어느새 질리게 돼 ㅋㅌㅌ

[익인3]

휴ㅠㅠㅠ 지금 입원행ㅆ어서 할거없어서 그런가 자꾸 생각나ㅜㅜ

[글쓴이]

아이궁... 그럼 함 문병오라 해봥ㅋㅋㅋㅋ 사실 잊는 것보다 잘되는 게 최선책 어닐까? 잊는 건 실패했을 때의 최후의 방패,,

[익인3]

고백 같은 고백했다가 까여서 사실 ㅜㅠ 흑흑 그래도 이제 기대안하고 잊기만 하면 되니까 속은 편하다ㅜㅜ

[글쓴이]

3에게
아 맞아 그 상황이 차라리 나아... 그럼 책이라도 읽으면서 빨리빨리 쾌차하자 둥아🔥✨

[익인3]

글쓴이에게
고마워 쓰나💕💕

[글쓴이]

3에게
🍀🍀

[익인4]

쓰니야 왜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어? 난 나한테 관심 없는 것 같아서 고민되거든..

[글쓴이]

난 계에에에속 반년동안 어장당하다가... 스킨십 진도를 좀 나갔는데 집에 오는 길에 정신이 확 들더라구. 쟨 날 절대로 진심으로 안 좋아할 거 같은 그런 느낌? 둥이는 왜 관심 없어한다구 생각하는뎅?

[익인4]

난 말도 안 걸어보긴 했는데 그 사람이 낯 가려서 내가 인사하는 거 받는 것도 어색해보여.. 말 걸어도 엥 왜 나한테 말걸지.. 하면서 불편해할 것 같아서
이렇게 날 불편해하는데 뭘 할 수 있는게 없지 않나 싶어ㅠㅠ 인간적인 호감도 없으니까 이런 것 같고..

[글쓴이]

아,, 근데 아직 친하지도 않은 단계인거면 괜찮은 거 아냐? 둘이 연락은 해?

[익인4]

아니 번호도 몰라 그 사람은 내 이름도 모를걸ㅋㅋㅋ 그냥 나만 좋아해.. 나랑 친해질 생각 아예 없어 보여서 말도 못 거는 중이야.. 말걸면 불편해할 것 같아서.. 나도 포기하는게 나을까?

[글쓴이]

4에게
흠,, 아니!! 난 개인적으로 연락은 좀 해봐야 나중에 미련도 없다고 생각해서,, 연락처나 인스타 정도는 가볍게 한 번 물어보는 거 어때? 포기하면 나중애 후회해ㅜㅜ 나도 고딩때 얼굴만 알던 애한테 말 못 건거 아직도 후회하거든,, 근데 반대로 이번 짝남 같은 케이스는 생각보다 쉽게 정리되고 또 반대로 절될 확률도 높지...? 그니까 진지하게 포기하지 말고 조금 더 노력해보는 거 추천...! 아직 포기할 땐 아닌 것 같다!!

[익인4]

글쓴이에게
불편해하더라도 말 걸고 좀 친해지면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싶다고 말해보고 안되면 포기하라고 말해주는거지??

[글쓴이]

4에게
응응!! 그정도 도전해볼만은 하다구 생각행 ㅎㅎ

[익인4]

글쓴이에게
말해줘서 고마워!! 쓰니의 용기가 부럽다 뭘해도 될 것 같아!! 고마워!!!

[글쓴이]

4에게
칭찬 고마워 ㅎㅎ 둥이도 꼭 그분이랑 잘될 수 있을거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