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공무원한테 무례했었다...

우리 고모가 그냥 학교도 때려치고 할아버지 돈믿고 논다리였던 케이스인데 고모랑 나랑 성격이 잘맞아서 붙어다니다가 어릴때 개념을 조져버렸었음 

막 선생님들한테 우리아빠가 세금을 얼마 내는지 알아? 뭔데 나한테 학교에 걸어와라 마라야 니깟게 어쩌고 그랬었고 

싸움나서 경찰왔을때 나 말리니까 화나서 너 내가 누구집 딸인줄 몰라? 저걸 잡아 뜯어야지 내몸에 손을대고 말려?하면서 패악질부리고 그랬었는데 

나이먹고 생각해보니까 참 학생때 어리기도 했고 뜨거웠구나 싶다... 내가 세금많이내든 안내든 저사람들 돈받는건 똑같았을 텐데 그땐 왜그리 화가 났을까 ㅋㅋㅋ....

[익인1]

무례하다라는 뜻을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익인2]

컨셉충

[글쓴이]

근데 좀 그땐 성격 더러운 여자에 자아의탁했었긴함

[익인3]

와 어떻게 갱생했어?

[글쓴이]

성인되고도 매일 술먹고 그러다가 해운대에서 어떤남자랑 시비붙었다가 너무 화나서 차를 다 뿌섰는데 견적이 3억나온거임... 아빠한테 겁나 혼나고 검고보고 혼자 서울로 보내져서 유배급 대학생활 하고 친구 다잃고 정상인됌..

[익인3]

어우.....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