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족들 친구들한테 덜렁이라는 말 많이 들었는데
그런 별명 싫어서 사회생활할때는 뇌에 힘주고 야무지게 행동하거든
그래서 확실히 그런 말 안듣긴했어
그리고 덜렁거리는 실수하지도 않았고
근데 회사에서 많이 친해진분이 나보고 이 덜렁아 이러는거야
심장이 쿵 떨어짐 내가 덜렁이인거 어찌알았지 하고
세상 처음들은 것처럼 갑자기 제가 왜 덜렁이에요?하니까
딱 보면 안대 그래서 내가 덜렁거린적 있냐고 하니까
덜렁거리지 않아도 딱 보면 안다고 그러는거야
진짜 억울하다 뭐 실수 안했는데 뭘 덜렁거린다는건지
평소 차분한 스타일이고 산만하지도 않거든
오히려 느긋하다는 소리들을정도로
덜렁... 진짜 뭘 본거지..
덜렁 게슈탈트붕괴 올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