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27살인데
오빠 겨울이불 사야한다면서 추울거라고 걱정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추우면 알아서 사겠지 뭘 걱정해 이러니까
사는거 귀찮아한대
그럼 추워하면서 덜덜 떨라그래
나이 27살 먹고 자기 이불 하나 못사서 엄마가 사주냐고
내가 막 뭐라고 했거든 내 이불 사준적은 없지않냐하니까
나는 알아서 하니까 그렇고 오빠는 안한다하더라고
오빠가 왜 알아서 안하게 됐겠어 엄마가 챙겨주니까 지가 안하는거 아니냐 이렇게
별 중요한일도 아니었는데 계속 쌓이고쌓이다보니까
이불 그 작은거때매 엄마랑 싸웠어
하...짜증
이래놓고 정작 오빠는 아무생각도없는거 그것도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