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20대들은 왜 이렇게 자기객관화가 안될까

특히 외모에 관해서...

여자 남자 불문하고 정말 객관적으로 이쁘장이나 훈훈 정도도 아닌 극 평범~이하인데  '나정도면 최소 예쁘장이지, 나정도면 훈훈이지 ㅎ' 이렇게 생각하는 동기들 개 많아서 조금 힘듬.. 

그냥 혼자 저렇게 생각하는건 아무 문제 없는걸 넘어서 자존감 높아보여서 좋아보이는데, 그걸 남한테 강요하거나, 표현란다거나, 아님 그 착각으로 남을 깎아내리면 너무 당황스러움...

[익인1]

본인 외모 예쁘고 잘생겼다 생각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글쓴이]

그걸 남한테 강요한다는게 문제야.....

[익인2]

못생겨서 우울해 하는 거보다 보기 좋은거 아닌가? 그정도는 뭐 자존감 높네 생각하면 될듯

[글쓴이]

ㅇㅇ본문에 적었듯이 혼자 생각하고 행동하면 자존감 높아보여서 좋은데 그걸 남한테 강요하거나 자기가 외모적으로 잘났다고 생각해서 남 깎아내리는걸 대응하는게 힘들다는거림

[익인13]

22

[익인4]

ㄹㅇ 아 진짜 그냥 자기 예브다고 생각하면 혼자 자신 있으면 좋겠음 자꾸 주변에 동의를 구하거나 나 정도면 괜찮지 않냐 이런 거 너무 들어주기 힘듦

[글쓴이]

진짜로....ㅋㅋㅋㅋㅋ ㅠㅠ 혼자 생각하고 혼자 자신감 갖고 행동하면 그것만큼 멋있는게 없는데 저렇게 남들에게 까지 동의를 구하는 모습이면 정말 정말 힘듬....

[익인5]

동의 구하는게 ㄹㅇ 극혐임 혼자 생각하라고...

[글쓴이]

진짜로 ㅋㅋㅋ... 제발 제발....

[익인6]

일부가 아니라 어느 세대든 그냥 자기객관화 못하는 사람이 상당수임

[익인6]

누군가를 깎아내리지 않는 이상 단순히 생각하고 표현하는 건 괜찮다 생각함 미의 기준은 다 다른 걸

[글쓴이]

아 진짜로? 대다수였구나...

[익인8]

본문핵공감.. 혼자생각하는걸 누가뭐라해..
가끔 얘기하면 보기좋을때도 많은데
너무 맨날맨날 계~~속 자랑식으로 말하거나 남깎아내리면 진짜 그만듣고싶음...

[익인10]

자기 자존감이랑 연결되는 문제 같은데... 객관화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 생각 안하고 안 해도 될 말을 하는 문제 아니야? 연예인 외모여도 만날 때마다 자기 외모 얘기하면 짜증날텐데

[익인11]

근데 ㄹㅇ 본인 얼굴은 객관화 못하고 남 얼굴 평가는 잘하는 사람 싫음 ㅋㅋㅋ

[익인11]

예쁘지도 않은 애가 예쁜 사람보고 어디가 별로네하면 진짜 웃김..

[익인12]

근데 남 평가나 비하만 안하면....오히려 좀 좋게 얘기하고 그럼 웃고 넘어가서 괜찮은데 자기를 깎아내리거나 못생겻다고 생각하면 그게 더 괴로운거같음 걍 다들 행복하렴

[익인14]

인티에도 많음

[익인21]

ㄹㅇㅋㅋ

[익인15]

아 ㄹㅇ 몬주알아 지 좀 예쁘다는 투로 말하고 반응 싹 보는게 ㄹㅇ 불편함 뒤에서 남 얼굴 욕할때 니 거울이나 보라고 하고 싶음

[익인16]

ㄹㅇ… 성격 진짜 이상한 애 있는데 성형으로 다 고쳐놓고 자꾸 쟤는 어릴 때 안예뻤을 것 같다는 둥 자기는 자연이라고 거짓말하고 남 외모로 자꾸 무시하고 깔보는데 하찮음
다른 한명은 외모’만’ 예쁘장한데 대학 잘가고 인생 열심히 사는 애들보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7]

거짓말 못하는 성격이라 공감 바라면 어렵긴해.. 게다가 허세부리면 남자나 여자나 꼴보기 싫긴함 ㅋㅋ

[익인19]

강요는 뭐 어캐하는거임?

[글쓴이]

나정도면 상당히 예쁜편이지 않아? 솔직히 00보다(우리과 개예쁜동기) 나랑 별 차이 안나지않나... 내가 내성적이라 애들이 날 별로 안좋아하나봐ㅎㅎㅎㅎ 쓰니도 그렇게 생각하지?

[익인19]

헐 그런 말을 대놓고 하는구나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이런 사람이 생각보다 꽤 있긴 하더라고 울 과에... 흑...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