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 나랑 사귈때 나 겁나 트로피처럼 여겼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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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연애였는데 사귄지 일주일만에 동네방네 소문 다 내고 막 나랑 어케 지내는지 그런것도 자랑이랍시고 여기저기 다 말하고다니고 ㅋㅋ 첨에는 아 나를 너무 좋아해서 그러나보다 이랬는데 시간 갈 수록 나랑 사귀는걸 너무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걸 과시하려고 하는거처럼 느껴지길래 좀 띠용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결국 헤어졌거든 근데 헤어진지 1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회사사람들 모인 술자리에서 내 얘기하고 다닌다함 누가 물어본것도아니고 내 얘기 꺼내지도 않았는데 저러고 다닌대..

[익인1]

사람을 사람으로 못 보는 거임.
사람 줄 세우고, 급 매기고.
그걸로 본인이 이 정도 여자 만났었다, 이런 거.

[익인2]

와 쓰니야 나 진짜 너랑 너무 비슷한 상황인데...그 일주일차거든? 그냥 하루라도 빨리 안 맞는 것 같다고 정리하는게 나을까?ㅠㅠ